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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라삐룬을 능가하는 제 8호 태풍 '마리아'


장마기간이 끝난것 같지는 않은데 한 바탕 쏟아 붓던 비는 잠잠해 졌다. 덕분에 더위와 다시 싸워야 했고 흘러내리던 땀방울에 꾸역꾸역 지쳐야만 했다. 오늘도 그러하다. 

쁘라삐룬, 이름도 재미있었던 비의 신 7호 태풍은 경로를 바꿔 일본으로 가버렸고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연이어 올라오는 제 8호 태풍 '마리아' 를 걱정해야 하는건지.. 여튼 또 다시 태풍이 올라온다고 한다. 이번엔 큰 녀석으로 말이다.

아직 며칠 남았지만 다음주 쯤이면 영향력에 들듯..


여름 장맛비사진 ⓒ Pixels by Genaro Servín


비가 좋은 이유는 시원한 느낌때문이다. 감성이 보글보글 올라오기도 하고 땅 바닥에 생기는 크라운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것들은 어찌됐든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들이다.

꾸덕꾸덕 찝찝하고 눅눅함은 비의 또 다른 느낌..

아마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특히 장마가 시작되면 그 느낌은 더해진다.


날씨누리에 가보면 8호 태풍 '마리아'에 대한 소식을 접해볼 수 있다.

사이트 - http://www.weather.go.kr


태풍경로사진 _ 날씨누리 공식사이트


시작은 괌인데 경로는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 이번에도 일본으로 가는건가?

경로는 봐야 알겠지만 태풍의 영향이 없지는 않겠지? 역시 또 비가 올것 같다. 덥지는 않겠지.


하지만 비는 그닥 많이 오진 않을것 같다.

전체적으로 다음주 예보는 태풍과 상관없는듯 한 3일정도(많으면) 오지 않을까? 일기예보는 늘 달라지니 말이지..



다음주 월요일 정도만 비가 오겠네...

그리고 지리하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겠지? 생각만 해도 땀줄기가..


제 8호 태풍 '마리아'가 변덕을 부리고 방향을 틀지 않는한 그닥 영향은 없을 듯하다..

뭐.. 순전 내 생각이겠지만 말이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희망사항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난 여름이 싫다.

비는 좋지만 무더워지는 날씨, 모기, 후덥지근함.. 그런게 싫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비가 오면 그나마 공기가 좋다는것..

마스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것.. 그거 하나는 뭐.. 맘에 든다. 언제까지 공기가 좋을지 모르겠지만..

근데, 왜 이런 걱정을 하면서 살아야 하냐구! 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