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이빨은 유전이라지만 생활습관의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 치은염이나 치주염, 치주질환 같은 이빨의 문제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튼튼한 치아를 위해서 딱 2가지만 해 봅시다. 이 두 가지 습관을 들인다면 지금보다 더 튼튼한 이빨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습관
알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것. 알지만 귀차니즘으로 잘 지켜지지 않는 것.
뭐가 있을까요?
바로 잠자기 전 양치질 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식후 양치질이라고 해야 하나요, 특히 저녁 식사이후 잠자기전 야식이나 간식을 먹고 귀찮아서 그냥 잠들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안 되겠죠?
이런 경우 아주 간단한 습관인데도 잘 지켜지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런 이유로.
- 귀찮으니까
- 오늘 양치 안 한다고 큰일 안나니까
- 한 번쯤 빼먹어도 이상 없으니까
하지만 치주염, 치은염 등 치주질환의 시작은 이러한 좋지 않은 습관부터 시작되는 걸 알아야 합니다. 이빨 건강이 유전이라고요? 아.. 물론 어느 정도는 그렇겠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빨 건강을 위해 딱 2가지만 지켜보자.
건치(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딱 2가지만 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이빨 건강 - 예전에는 '이빨'이라는 단어가 동물에만 사용된다고 했는데 엄연한 표준어입니다. - 을 위해서 딱 눈감고 2가지만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이 두 가지 습관으로 치은염이나 치주염과 같은 치주질환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두 가지입니다.
1. 양치 - 치실 - 치간칫솔
앞서 말한 것처럼 양치의 습관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습관입니다.
특히 야심한 밤에 음식을 먹고 바로 잠들게 되면 이빨 사이에 끼어있는 음식 찌꺼기들로부터 세균이 번식하게 되며 단시간은 아니지만 이빨이 썩거나 치주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치와 함께 할 것은 바로 치실의 사용입니다.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는 음식물들을 제거하는 데는 치실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예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아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간단 치실 사용법! 치실 vs 치간칫솔 어떤거?
| 치간칫솔 vs 치실 어떤걸 쓸까? 그리고 사용법은? 먹는것 만큼 중요한것이 오복중 하나라고 하는 '치아'를 관리하는 것, 아마도 건강하지 않은 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느꼈을 것이다.
yu-me.tistory.com
2. 금연 - 정기적 스케일링
두 번째 습관은 바로 '금연'입니다.
왜 생뚱맞게 금연이라고 할까 싶지만 흡연을 하게 되면 기본 적으로 이빨이 약해집니다. 치주질환도 잘 오고 치태나 니코틴이 이빨에 흡착되어 냄새도 나고 입안의 질병을 일으키게 되지요.
흡연하는 사람의 입안을 본적 있나요?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아니라면 까맣게 니코틴으로 인한 치석이 가득하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런 걸 떠나서 흡연은 치주질환이 잘 와요.
금연과 함께 해야 할 것이 바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입니다.
스케일링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에 관해서도 예전에 올린 포스팅이 있습니다.
아래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빨이 튼튼한데 치석, 치태 제거 스케일링 꼭 해야 할까?
이빨이 튼튼한데 치석, 치태제거 스케일링 꼭 해야할까?
오복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치아! 쉽게 그냥 이빨이라고 하죠. 누런 황금니는 건강을 상징한다는 말은 옛말입니다. 치석과 치태가 많으면 일단 보기에 좋지 않을 뿐더러 웃을때 상대방으로 하
yu-me.tistory.com
정기적으로 치아를 관리하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치과에서도 스케일링이 연 1회 나라에서 건강보험이 지원되기 때문에 귀찮아도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치아관리 습관이 있다면 치과에서 연 1회 스케일링만으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밖에 염두할 것들
어떤가요? 간단한 2가지 - 양치와 금연 - 만으로도 치주질환이 줄어들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귀찮다고 그냥 포기하시렵니까?
야식 먹고 자기 전 꼭 양치질!
이밖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긴 한데..
그 대표적인 게 '탄산음료'입니다. 전문적으로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이빨에 탄산이 그리 좋은 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마 많이 들어봤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이빨을 소중하게..
딱딱하고 질긴 것들 조심. 특히 어금니로 소주병 따는 행동 금물! 어느 순간 어금니 깨짐.
뭐.. 이런저런 것들 다 생각하면 머리 아파 어찌 살겠누.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인지 2만3천여 명의 설문 중에 27프로 이상이 치아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왔으니 어쩌면 귀차니즘이 제일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