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식중독 음식이라고 썼지만 어떠한 음식이 식중독 음식으로 처음부터 분류되는건 아닙니다. 다만 날이 더워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 다가오면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음식을을 말하는 것입니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날씨에 따라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식중독 음식 몇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의 대표적인 병 식중독
기온이 올라가 날이 무더워지면 음식들이 하루를 못 넘기고 상하거나 부페하게 됩니다. 자칫 이러한 음식들을 잘못 섭취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며 그걸 넘어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여름의 불청객이라고 할 수 있는 식중독은 이렇게 날이 무더워지기 시작하면 더 자주 그 모습을 드러내곤 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식중독균
- 황색포도상구균
- 살모넬라균
- 비브리오균
- 대장균
- 이외의 이질, 캄필로박터 등
이런 것들 중에 우리 귀에 익숙한 세균도 있고 왠지 생소한 이름들도 있습니다만 그것이 중요한 건 아니고 바로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식중독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나오는 음식들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이 있는건 아니라는걸 미리 밝혀 둡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들
계절과 상관없이 자주 먹는 사계절 음식들이 있고, 제철 식재료로 만든 제철 음식들이 있습니다.
어느하나 맛없는 것이 없고,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참 행복한 이야기 들이죠. 하지만 음식 중에서는 날씨에 민감한 식재료와 음식 종류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조금만 더워져도 쉬 상해버리는 그런 음식들입니다.
상하기 쉽다는 것은 다른말로 말하면 식중독균으로 인해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식중독 하면 생각나는 음식들
여러 음식들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꼽는 세 가지의 음식들로 나눠 보았습니다
보편적으로 먹는 음식들이며 특정한 계절과 상관없이 사계절 접할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특히 날씨와 상관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더운날'로 한정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1) 끓이지 않은 날것 - 회나 어패류
아마 식중독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음식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끓이지 않은 날것들입니다.
- 잡아서 바로 떠서 먹는 '회'
- 날로 먹는 어패류
- 기타 육의 '육회'
아무래도 끓여 먹거나 구워먹거나 열을 가해 익혀 먹는것과 달리 날것은 그 나름대로의 맛은 있지만 식중독균에 그리 자유롭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청결과 보관이 우선되어야 하는 음식들이기 때문에 자칫 걸리기 쉬운 식중독 음식이라 하겠습니다.
2)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식당에서의 음식
두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식당의 음식인데 여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식당의 음식을 말합니다.
이건 식당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음식을 조리하는 안의 내부까지 일일이 확인할 수 없으니 미리 예방하기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것 같습니다만 어느정도 보면 사람들은 눈치채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심에 맡기는 수 밖에..
위생상태가 불결하게 되면 일단 만드는 모든 음식에 의심을 해 봐야 하며, 사람들 말 처럼 '재수가 없으면' 식당에서 밥을 먹었을 뿐인데 식중독에 걸려 버리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것도 단체로 말입니다.
여름이면 이런 기사들도 많이 신문에 나곤 합니다. (위의 작년 8월 기사 참고)
3) 유통기한이 지난지 모르고 먹는 음식
마지막으로 역시 자주 등장하지만 미리 예방하기 쉬운 음식들입니다. 보통은 시제품이로 나오는 것들이기 때문에 유통기한 날짜만 제대로 확인한다면 어느정도는 예방이 가능한 음식들입니다.
유통기한이 있는 음식중 대표적인 것들이 바로 유제품입니다. 그리고 기타 밀키트나 시제품이 포함되겠죠.
- 우유
- 요거트, 요플레나 이와 비슷한 종류
- 밀키트 종류
- 반 조리되어 나오는 품목들
상하면 냄새나 육안으로도 표시가 나지만 그러기 전 아깝다고 그냥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음식에 날짜기한을 정해 놓는 이유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 아까워 하지 말고 폐기해야 할 것 입니다. 꼭 필요한 것만 사고, 기한이 지나기 전에 먹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2. 기타 조심해서 먹어야 하는 것들
식중독 음식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상황에 따라 유발하기 쉬운 음식들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모든 음식들이 다 똑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상 음식은 건강을 가져다 주지만 반대로 질병도 가져다 주지요. 날이 무더워지기 시작하면 항상 음식은 조심해서 확인하고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 밖에 조심해서 먹어야 할 음식들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더운날 조심해야 하는 음식
- 상하기 쉬운 김밥이나 복합적인 조리품
- 온도면화에 민감한 고기, 수육등의 육류
- 많은 양을 한 번에 하는 뷔페
요렇게 3가지는 계절과 상관있는 음식들이라 생각됩니다. 조리되어 나온 일부 조리품들, 예를 들면 김밥, 삼각김밥 이런 종류, 그리고 고기나 수육과 같은 육류들이 그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양을 만들어 두는 뷔페 역시 여름철에는 조심해야 하는 음식들입니다.
매년 식중독으로 몇 십명이 나왔는니 하는 기사는 단골손님처럼 올라오곤 하는데요, 조금만 신경써서 먹는다면 식중독은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점점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음식 조심해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