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을 많이 먹으면 통풍에 걸린다. 자주 듣는 말입니다. 통풍에 관해 두 가지만 기억해 두세요. 통풍 초기 증상과 통풍 치료에 관하여 알아두면 좋은 두 가지입니다. 보통 잘 먹어서 생긴다는 '부자의 병'이란 말도 있긴 하지만 현대인의 식습과는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통풍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한다고 합니다.

 

 

 

도대체 '통풍'이란 뭘까?

 

사실 의학적으로 그리 자세하게 아는건 아닙니다.

기본적인 인터넷 지식만으로 정리해 보자면 통풍이란 요산에 의해 생기는 통증이라고 합니다.

 

※ 통풍
- 관절이 갑자기 부어오르며 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
- 원인 - 요산, 혈중 과도한 요산수치로 염증을 관절에 염증을 일으킴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원래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요산인데 혈중에 그 수치가 너무 증가해 버리면 결정 형태로 쌓이게 된다고 합니다. 이게 관절의 활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걸 통풍이라고 합니다.

 

죽은 세포 > 퓨린 > 요산 > 수치 증가 > 결정화 > 활막 염증

 

 

요런 단계를 거쳐 우리에게 통증을 안겨주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사실 내 주위에도 통풍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발이 퉁퉁 부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이래저래 고생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통풍의 초기 증상은 어떨까요? 그리고 정말 치맥이 통풍과 관련이 있을까요?

 

 

통풍 초기증상, 원인은 바로 이것!

서두에서 말했듯 치맥을 많이 먹으면 통풍에 걸린다는 썰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검색을 해 보니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고 하더군요. 사실 통풍 같은 경우는 치맥보다는 과체중의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이 더 원인일 수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 대사증후군
  • 비만

 

물론 그렇다고 기름에 튀긴 닭고기와 퓨린 성분이 많이 함유된 맥주를 함께 먹는다는 것이 상관없다는 말은 아니겠죠. 기름에 튀긴 음식은 꼭 치킨이 아니더라도 많이 먹는건 좋지 않습니다.

통풍의 기본적인 원인은 "고지방 + 고단백 + 음주"가 되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과 비만의 원인이 되는 기본적인 것이죠.)

 

 

 

1. 통풍의 초기증상

바람만 불어도, 피부에 뭔가 살짝 닿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온다는 통풍.

아마 겪어본 사람이 아니라면 그 아픔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힘들고 괴롭다고 하더군요.

 

통풍의 초기 증상은 주로 관절의 찌릿한 느낌이 온다고 합니다.

이후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지는데 대부분 아래와 같은 증상 부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엄지발가락 관절
  • 무릎 관절
  • 팔꿈치 관절 부위
  • 손가락 관절

 

이런 부위에 그것도 주로 관절 부위에 나타나게 됩니다. 갑자기 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열감이 올라온다면 통풍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현대인의 식생활이 바뀌면서 통풍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들의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아래 비교표 통계 수치를 볼까요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Gout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의 통계에서 보듯 대단한 숫자로 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잘 먹어서 생기는 병이라고 했다면 요즘은 모임과 회식이 많은 현대인의 병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2. 통풍 치료의 기본수칙

밤만 되면 피부가 퉁퉁 붓고 관절이 더 아프고 특히 새벽에는 더 심해지는 현상.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통풍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통풍 치료의 기본수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식습관 개선

뭐니 뭐니 해도 기본은 식습관의 개선입니다. 어떤 질환이 든 간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먹을 것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다음 조치가 이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줄인다.
  • 단백질의 섭취를 줄인다. (고단백)
  • 술을 끊는다.
  • 채식과 수분의 섭취

 

 

2) 기본적인 운동

만약 본인이 과체중이라면? 비만이라고 생각된다면, 또는 대사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규칙적인 운동이 기본입니다. 귀찮아도 운동을 해야 합니다.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말이죠.

자신의 BMI 수치를 계산해 보세요.

 

 

참고 : 1분이면 할 수 있는 BMI 계산식

 

  • 정상체중 유지를 목표로 해보자.
  • 꾸준한 운동, 체중 감량
  • 대사증후군 관리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엽산이나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를 충분히 먹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물도 많이 마셔야 하는데 그 기준은 하루를 기준으로 3리터 정도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글을 쓰는 나도 놀랐는데 무척 많이 마셔야 하는군요.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 : 소변으로 요산의 배출과 신장 결석 형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풍은 지속적인 관리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이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통풍의 경우 - 기준은 일 년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두 번 이상의 통풍 발작이 있는 경우 - 는 약을 먹어야 하는데 보통은 요산 억제제나 요산 배출제등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약물의 경우 2가지 기본

 

  • 요산 억제제
  • 요산 배출제

 

 

통풍은 자기 관리가 기본

사실, 약을 먹지 않고 상태가 좋아지면 좋으련만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일단 통증이 오게 되면 약을 먹을 수밖에 없지요. 왜냐, 아프니까. 말에 따르면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하니까요.

 

그런데 보통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식습관을 바꾸고 식생활만 개선하면 보통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체중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대사증후군에 걸리기 쉬우니까 말입니다.

 

솔직히 이런 경험은 없습니다.

체중도 많이 나가지 않고 원래 "치맥"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맥주보단 증류주

이유가 어떻든 건강은 미리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단백과 음주는 웬만하면 가끔씩만..

 

 

 

LIFE STYLE :-)의 저작물은 일부 AFFILIATE 계약에 따라 해당 MERCHANT의 수수료를 지급 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