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의 토끼의 해'가 시작되었다.

어떻게 한 해가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지나가 버린 2022년을 뒤로하고 이제 막 출발점에 들어선 사람처럼 조금은 두근거리기도 하고 조금은 긴장이 되기도 한다.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올 해 역시 전염병에서 자유롭진 않았다.

4차 백신도 맞고 마스크도 여전히 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나 음식점 등에서 음식을 먹거나 하지는 못하겠다. 내가 예민한 것인가.. 아마도 예전과 같은 평범한 일상의 회기는 앞으로도 어렵지 않을까..

 

올해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한다.

느낌상으로는 뭔가 엄청난 빌런의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의외로 올 토끼의 해를 맞아 나온 궂즈들은 귀엽기만 하다. 연초에 꼭 하나씩 장만해 두는 것들. 어제 조금은 바지런을 떨어 사두긴 했다.

 

 

달-moon
2022년 마지막 달

 

 

새해의 뜨는 해(1월 1일)은 못 봤지만 2022년 마지막 지는 달(月)은 담아 두었다.

뭐.. 핸드폰으로 찍어 포커스를 바라는건 무리라고 할지라도 그 빛나는 달의 예쁜 느낌만은 느낄 수 있다.  그거면 된 거지..

 

원래 통속상 새해는 음력이 아니던가.. (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다.

새로운 첫 해야 음력 1월 1일 날 보면 될 것이고.. 한 해를 보내며 여러 생각을 했었다. 아쉬운 것은 없는지, 후회되는 것은 없는지.. 하고. 없을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한 해 열심해했다고 스스로 칭찬도 해본다.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올핸 목표가 하나 있다.

  • 금연
  • 금주
  • 운동
  • 살 빼기

 

남들 다하는 이런 금연이라던가, 금주라던가 하는 것들은 나랑 상관없는 것들이고.. (이런 건 예전에 모두 해버렸으니..) 꼭 해야 하는 것 하나. 먼저 말하기는 그렇고 일단 해보기로 하자.

내가 좋아하는 말.

 

시작하라. 나머지는 따라온다.

 

그건 올해 마지막 31일 날 결과를 다시 적어 보도록 하자.

힘차게, 재미있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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