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불어닥치는 중국발 미세먼지, 수치를 보면 공기청정기가 필요한 이유를 알 것이다. 도대체 뭘 태우길래 -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 사람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미세먼지 수치를 보이는가 하느냐이다. 주말 내내 밖을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아무리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내놓는다 해도 와닿지 않는다. 차라리 각 집집마다 공기청정기를 한 대씩 제공하는 게 낫지 않을까.
알고 보면 무서운 미세먼지
물론 우리나라를 휩쓸고 있는 이 시커먼 미세먼지가 100% 중국발이라고는 할 수 없다. 어느 정도는 우리나라의 책임도 있다고는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뒤늦게 터져나가는 이 전염병으로 뭔가를 열심히 태우고 있다고 하는데 혹시나 이 미세먼지의 원인중 하나가 그것도 포함되지 않을까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난 전혀 모른다.
일단은 이런 미세먼지가 어느정도의 수치인가 하면,
일 예로 엊그제와 오늘 찍어둔 스샷을 비교해 보면 아래 이미지와 같다. 아래 사진은 미세미세어플에서 찍어둔 스샷이다.
지역은 가렸지만 모든 지역이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치를 보여준다.
시커멓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하고 있다. 7일, 그러니까 토요일은 그야말로 최악의 초미세먼지, 그리고 오늘은 그나마 약간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역시 미세나 초미세나 동일하게 매우 나쁨의 수치를 보여준다.
설마 이런날 뜀박질을 하거나 운동을 한답시고 모든 폐에 이런 공기를 힘차게 들이마시는 우매한 사람들은 없겠지.라고 하지만 있다. 이런 날에도 뜀박질하는 사람들..
미세먼지와 황사, 연무 차이
사람의 폐포까지 들어와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는 각종 호흡기 질환과 더불어 면연기능까지 악화시킨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까 모르겠다. 온통 시야를 가리는 희뿌연 것을 안개니 연무니 하는 무식한 소리는 집어치우길.
여름과 겨울을 가리지 않고 불어오는 중국발 황사와 뭔가를 태워서 생기는 몹쓸 미세/초미세 까지,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이런 날은 그냥 집안에 콕 틀어박혀 있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미세먼지와 공기정화식물, 그리고 공기청정기
요즘 가정용 필수 가전제품을 고르라면 꼭 포함되는 것이 바로 공기청정기!
아마 대부분의 가정에서 청정기는 필수적으로 한 대씩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집에도 오래전에 산 헤파필터를 사용하는 삼성 공기청정기가 있기는 하다. 연식은 좀 되었어도 아직 잘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에는 거실에 꼭 틀어두어야 한다.
평수에 따라서 용량 차이가 있기는 한데 주로 움직이는 거실이 낮 동안은 틀어놓기가 좋다. 이런 날 환기시킨다고 문을 열어두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냥 틀어두고 자체 정화하는 게 낫지 않을까.
공기정화 + 청정기
이전에 작성한 글이 있기는 한데 공기를 정화시키는 식물을 집에서 키운다면 청정기와 함께 사용해 그 효과를 배가 시킬수 있다는 것. 식물을 키우는 게 좀 번거로울 수 있지만 요즘같이 미세먼지와 초미세가 많은 날에는 딱이다.
붉은 부분이 미세먼지, 바람의 흐름에 따라 중국으로 부터 불어오는 중국발 미세먼지이다. 이런 걸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달까..
오늘 역시 대기의 상태는 시커멓게 위험 수준의 수치를 나타낸다.
도대체 얘네들은 뭘 태우는거지?
집 안에서야 공기청정기로 얼마간 정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직장을 출근하는 사람이나 밖에서 일을 해야 하야 하는 외근직의 직장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야외 마스크는 강제성이 없다고 하는데 이런 날은 정말 팬더믹 문제가 아니더라도 마스크를 꼭 하고 다녀야 한다.
가장 심각한 건
- 눈으로 들어오는 눈 이상
- 폐에 침착되어 나타나는 폐이상
- 호흡기 이상
이런 것 들이다. 이러한 공기 대기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정말 큰일이라 할 수 있다.
더 문제는 정작 본인들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기를 오염시키는 중국이나 바다를 방사능 오염수로 오염시키는 일본이나 도찐개찐 제정신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