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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띠의 해.   

 

새해가 시작되고 벌써 5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연휴가 지나고 나니 훌쩍 날짜를 건너뛴 느낌이 든다. 아마 대부분 그럴듯 하다.

우리나라는 보통 신정(1일)을 지내지 않고 구정(설)을 지낸다. 특히 집안서 차례를 지내는 사람들은 거의 그렇다고 본다.

요즘에는 예전과 다르게 차례도 간소화되었으며 혹은 생략하는 집들이 늘어난다.

어떻게 보면 좋다고 할 수 있고, 전통을 고수하는 사람들에겐 꽤 불편할 수 있다.

 

여하튼 작년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다.

연초에 불어닥친 코로나의 영향이 가장 크겠지. 가게나 장사를 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소상공인들도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물론 그렇지만 작게는 지인을 만나는것도 어려움이 있었다는게 참 힘든 한해였다.

 

새해 2021년 신축년(辛丑年)

 

올해는 어떨까?

새해에 신축년의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들이 많았겠지.

작년보다는 올해엔 좀 더 나아야 할텐데 말이다.

 

아프지 않은것이 가장 큰 복이라고 한다.

매년 초엔 할 것들이 많고 세워야 하는 계획들도 즐비할텐데 이러저러한 여건이 따라주지 않거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긴 사람들도 많겠지.

조금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어도 이러저러한 요즘 상황을 보면 그도 쉽지 않다.

 

 

연초에 불어닥친 코로나-19

 

매일같이 늘어나는 확진자도 그렇고, 그렇게 입아프게 얘기해도 듣지 않는 인간들 때문이기도 하다.

아직도 턱주가리에 마스크를 쓰거나 아예 쓰지 않고 돌아다니는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인간들이 많이 있다.

무슨 슈퍼 항체라도 가지고 있나? 드럽게 말안듣는다.

그러면서 정부운운하고 방역이 잘못됐느니 염병을 떤다. 인간이 참 몰상식 하다.

 

연초에 기분좋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이런 작금의 행태들이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고생하는 사람들을 눈깔로 본다면 정신차릴려나?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원해 본다.

 

여하튼..

새해는 흰 소의 해이다. 신축년의 신(辛)은 흰색을 뜻하기에 흰소의 해라고 한다.

느릿하지만 우직하게 맡은바 일을 하는 소의 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작년보단 올해 미뤘던 책들을 많이 읽을 계획이다.

100권을 목표로 하는데 다 읽을 수 있으려나..

작년에 못했던 계획도 마저 처리해야 할 것 같고 여러가지로 신경쓸것이 많다.

 

명절인 설이 지나고 나면 올해도 금세 지나갈 것이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가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저 만큼 먼저 앞서 간다.

올해는 코로나가 끝나려나?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