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한해의 시작이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2019년 한 해가 지나가 버렸다.
시간은 정말 빠르다. 조금 보태 이야기 하자면 '눈만 감았다 떳을 뿐인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지금 되돌아 보면 후회되는것도 많고 아쉬운것도 너무나 많이 있단다.
작년 이맘때 계획했던것들.. 어떤가.. 어느정도 이루었을까?
정말 계획적으로 살던 사람들 중에는 알차게 한 해를 보낸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는게 그러하듯 대부분은 역시나 똑 같은 반복적 삶의 패턴을 유지하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러하니 말이다.
2020년은 경자년, 셈을 해 보자면 37번째에 해당하는 흰쥐띠의 해 이다.
쥐는 쥐인데 왜 흰쥘까? 바로 경(庚)에 그 의미가 담겨있다. 이 경(庚)자가 흰색을 뜻한다고..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렇단다.
내가 쥐띠가 아닌담에야 뭐.. 아무 상관도 없는 것이겠지만 쥐띠의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의미가 있을수도 있겠다.
사담은 여기서 각설하고..
2020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문든 1월 1일 아침에 눈을 떴을때 그런 생각을 했다.
아직 어떠한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는 '나' 지만 그래도 작년하고는 조금 달라야 하지 않을까?
거창한 계획은 아니더라도 정말 지킬 수 있는 단 '하나'라도 계획을 세워보자.
한 살을 더 먹는 만큼..
작년에 계획해 놓고 미쳐 마무리 짓지 못한 일.. 일단은 그일을 먼저 해야 하겠지.
그리고 부수적으로 늘 게을렀던.. 핑계만 대고 있었던.. 그런 일도 하나 추가해 보자.
운동을 목표로 한 해를 계획한다면 그것 역시 좋은것이다.
뭐니뭐니해도 건강한것이 가장 좋으니 말이다.
아프지 않고 올 2020년을 무탈하게 보낸다면 그것도 역시 성공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조금은 부지런하게..
책도 많이 읽고.. 아침잠좀 줄이고.. 지킬수 있는 것 부터.. 아주 작은 것부터 목표로 세워보자.
경자년, 무슨 소녀의 이름 같지만...
올해는 뭔가 하나라도 만들어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