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화를 내지않고 하루를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공자나 맹자, 혹은 진짜 모든 것을 깨닫고 어느정도의 경지에 오른 사람이 아니고서야 화남을 한 번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루에 몇 번씩 주먹을 쥐게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화가 날때면 예전에 봤던 영화가 떠오른다. <구타유발자들>
흔히 주먹을 부르는 면상이라고 말하지, 하루에도 몇 번씩 그 쌍판을 올려부쳐 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
과연 나의 인내는 여기까지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다.
긴 한숨을 몰아 쉬고 분을 참아본다.
머릿속으로 숫자를 1부터 차근차근 세어본다. 직장인이라면 흔히 겪는 이러한 '분함', '화남'에 대한건 아마도 대부분 겪어보기도 하고, 아니면 현재도 꾸준히 진행중일수도 있겠다.
한 대 올려까고 다 때려치우고 싶을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정말 성질대로라면 몇번은 뒤지게 패고도 남았을텐데.. 정작 그렇게 하질 못한다.
왜냐.. 왜냐.. 생각해야 하는 사람이 내 곁에는 있기 때문이다.
깐죽거리고 한 대 처보라고 턱을 들이 밀더라도 참고 감내해야 하는것이 요즘 직장인의 비애가 아닐까..?
보기만 해도, 말하는 한 마디 까지 구타를 부르는 구타유발자들..
오늘은 정말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날이다.
물론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나 또한 다른 누군가에게 그런 구타유발자일지도 모른다.
내가 모르고 있을 뿐이지 나의 행동, 나의 말투 하나까지 주먹을 부르게 할 지도 모른다. 그런것을 생각해보면 나는 좀더 너그러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쓸때없는 사족은 미리미리 잘라버려야 하는..
분명 누군가는 내가 없는 나의 등뒤에서 내 뒷담화를 연실 침튀겨 이야기 할지도 모르지.. ㅋㅋ
조금만 참고 기다리자..
평생 볼일없는 인간에게 내가 주먹을 쥐어봤자 그 책임에 대한건 내가 감내해야 할일..
오늘도 그렇게 생각한다.
정말 한대 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