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그러니까 호흡기 계통에 좋지 않은 황사와 미세먼지, 그리고 연무라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 간단하게 그 차이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어느 나라에서 불어오는 이 세 가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희부옇다고 하면 무조건 안개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제대로 미세먼지와 그 차이점을 알아두고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연무란 무엇일까?
한때 고등어(생선) 이야기로 세간의 웃음을 만들어 주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점점 심해지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농도와 황사같은 대기 오염 문제들이었죠.
이렇다 할 대책 하나 내놓지 못하고 생선 타령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심각한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 반대로 더 안 좋아지는 대기상태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를 들 수 있습니다.
뉴스나 언론에서는 그 심각성을 제대로 국민에게 알려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기예보에서 이야기는 하겠죠.
아직 황사와 미세먼지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 그리고 연무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1. 황사
말 그대로 누런 모래바람입니다.
미세먼지와 같은 느낌이지만 다릅니다.
주로 봄철에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에 있는 모래가 먼지와 섞여 상승하면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와 가라앉게 되는데요, 아마 인터넷을 통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중국의 도심을 본 경험이 있겠죠.
역시 황사가 주는 피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기관지의 자극이나 천식에 악영향을 주며 피부질환, 안질환등 건강에 위협이 됩니다.
- 호흡기 질환 - 기관지 자극
- 천식
- 피부질환, 안질환(눈) 등 기타
2. 미세먼지
어쩌면 황사보다 더 위험한 미세먼지
입자 크기에 따라 일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구분이 됩니다. 폐포에 직접 박히는 것으로 건강에는 무조건 좋지 않은 영향을 보입니다.
아황가스나 질소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탄소등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대기 중에 떠다니는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한 먼지로 가라앉지 않고 오래 떠다니게 되므로 피해는 황사보다 더 오래 지속된다고 합니다.
환경부에서 발표한 차이점을 보면 위와 같습니다.
그런데 왜 2시간 넘게 지속이 돼야 발령을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왜 그럴까요?
1시간 59분이면 발령을 안 하는 건가요? 참 아이러니하고 웃긴 문제입니다.
주의보는 심각성을 알면 미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게 순서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의 pm10 기준으로 볼 때의 데이터입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에어코리아를 통해 좀 더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수치상으로 볼 때 수도권은 대부분 나쁨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좀 알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3. 연무
연무는 공기 중의 먼지나 연기등으로 뿌옇게 흐려진 것을 말하는데요,
쉽게 얘기하면 고운 먼지와 그을음이 공중에 떠다니어 생기는 대기의 혼탁 현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무의 발생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공장에서 배출되는 매연
- 도로 위의 자동차 배기가스
오늘 수도권이 바로 이런 상태라고 나오는데요,
기존에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와 연무에 대하여 그 개념을 잘 모르고 있었다면 지금부터 알아두고 미리미리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기가 좋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꼭 챙겨 쓰는 것이 좋습니다.
대기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또 집안에 공기청정기도 켜서 환기 대신 집안의 공기를 정화하는 게 좋습니다. 매일 하는 야외 운동도 자제하는 게 가장 좋은데 가끔 전혀 의식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집에만 있을 순 없겠지만 최소한 마스크는 착용하는 게 어떨까요?
이런 날 조깅하거나 자전거 타고 운동하시는 분들도 오늘 하루쯤은 휴식을 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미세먼지가 많을 때 필요한 것
- 개인용 마스크(휴대용)
- 공기청정기 / 공기 정화식물
- 외출 자제
특히 유모차 끌고 다니는 분들은 자녀라도 마스크를 꼭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호흡기가 약하기 때문에 그대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더 좋지 않습니다.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