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러니까 매년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이자 "가래떡 데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연인은 물론 친한 친구, 이성이나 동성 간에도 빼빼로를 주고 받으며 즐거움을 나누는 날이라고 한다. 인터넷이나 편의점 등에서도 빼빼로와 초콜릿을 엄청나게 팔고 있다.
어떻게 보면 빼빼로 데이는 엄청난 상술에서 '탄생'한 기념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이런말을 하면 꼰대가 되는 건가?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의 탄생 배경
날짜의 생김새, 그러니까 숫자 '1'이 네개나 연달아 있는 날로써 그 생김새가 빼빼로와 닮았다고 생겨난 기념일. 정확하게는 장사꾼에 의해서 만들어진 날이기는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커플들에겐 아무렴 어떠랴.
원래 위키백과를 보게 되면 그 기원이 부산 영남 여고생들 사이에서 나왔다고는 하지만 이를 이용해 마케팅으로 돈 번 기업을 저 섬나라 놋대가 아닐까 싶다.
놋대가 일본 기업이니 한국기업이니 왈가왈부 따지는 것은 차후로 미루고 여기서는 논외로 하기로 하자
어쨌거나 브랜드 네임을 가지고 있는 놋대는 빼빼로 데이가 그저 좋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제 편의점에 갔더니 카뱅 반값 50% 빼빼로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
오늘은 끝나서 안되지만 어제까지는 카뱅과 국민에서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난 나중에 알게 됨)
- 국민카드 + 카카오뱅크 이벤트 내용 ::
- 행사 기간동안 위 두 카드를 이용해 빼빼로를 살 경우 단품에 한해 50% 할인혜택
- 기간 : 11월 1일 ~ 11월 10일 (아쉽게도 이젠 안녕~)
빼빼로 데이가 연인들에겐 좋은 날일 테다.
비단, 이성뿐만 아니라 친구나 지인, 가족들에게도 사다 주고, 또는 그냥 초콜릿 종류의 과자를 선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커플들 간에는 수제로 만들거나 빼빼로 대신 다양한 선물을 대신 주는 경우도 있다.
빼빼로 대신 받고 싶은 선물 BEST
- 문상, 상품권, 문상, 현금
- 모바일 쿠폰
- 향수나 액세서리
- 실용성 있는 선물
- 기타
요즘에는 딱히 이런 과자보다는 실용성 있는 선물을 주고 받는것이 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대부분의 특별한 커플은 대부분 과자 보다는 이러한 것들을 주로 선물한다고 한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
아는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매년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이면서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만들어진 날이 "가래떡 데이"이다.
역시 숫자 '1'이 네 개 있는 모양이 가래떡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날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참신하기도 하고 농업인의 날에 어울리는 날이기도 하다.
- 농림축산 식품부 가래떡 데이 공식 지정 내용은 여기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우리나라의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로 기념하고자 하지만 얼마나 알까?
사실, 가래떡보다는 젊은 층에선 달달한 초콜릿 빼빼로를 더 좋아하지 않을까? 물론 이 날을 기념해 여러 가지 마케팅도 하고 행사도 하므로 우리 먹거리를 알리는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
- 쌀 촉진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날
- 가래떡을 이용한 행사가 진행됨
- 특정 캐릭터도 있음 (찰떡이, 궁합이)
위의 사진처럼 요즘은 가래떡도 참 예쁘게 나온다.
예전처럼 하얗게만 뽑는 게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오색으로 여러 가지 색을 만들어 내 곱게 뽑아낸다. 보기에도 참 먹음직 스럽... 아, 맨 오른쪽은 단무지 같긴 하다..ㅋㅋ
여하튼 11월 11일 빼빼로 데이라고 해서 난리 떨 거 없단 얘기지.
아, 물론 어떻게 보면 장사하는 사람들은 참 좋을 수도 있겠다. 특히 놋대.
그냥, 오늘은 빼빼로 날이기도 하지만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고 '가래떡 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말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