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대설, 추위가 놀라워!
오늘은 24절기의 21번째에 해당하는 대설(大雪)입니다.
이 무렵에는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혀졌는데 오늘 눈은 안오네요.
내심 눈이 오기를 기다렸었는데 말입니다.
대신 귓때기를 때릴만큼 차가운 바람이 연실 불어옵니다. 정말 추운날이네요.
※ 24절기인 대설이란? https://bit.ly/2B0qZ7d
일기예보를 보니 수도권 체감온도가 영하 12도가 넘는다고 하는데 말 그대로 무척 춥숩니다.
추위는 그렇다 쳐도 찬 바람이 부니 더욱 곤횩이네요.
아마 밖에서 일하는 분들 - 영업직, 배달원, 택배아저씨 - 등은 무척 고생할 것 같습니다.
눈이라도 내려주면 조금 더 포근해 질텐데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겨울이 좋고, 또 눈이 오는것이 좋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희망사항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운전하는 분들도 또 고생이겠죠.
올 겨울은 많이 춥다고 합니다.
지난 여름이 너무 폭염이 심해서 고생했었는데 올 겨울도 춥다고 하니..
하지만 겨울이라면 추운것이 어쩌면 당연한 건데.. 사람의 마음이란 참 간사하네요.
그래도 저는 겨울이 좋습니다.
올 2018년도도 이제 3주 밖에 남질 않았습니다.
지난 일년을 되돌아보면 많은 것이 생각납니다. 후회되는것도 많고 즐거웠던것들도 많이 있네요.
그냥 시간을 보내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나머지 뭐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실, 올해는 제대로 계획했던 것들을 많이 이루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어쩌나요.. 이미 지난일인데..
내년에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돈도 좋고 일도 좋지만 안아픈것이 최고 아니겠나요? 아프면 서러워질뿐..
다들 몸 조심,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한주, 한해 잘 마무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