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농도비교

 

새벽에 비가 살짝 온것 같은데도 아침 출근길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단하게 짙다.

마스크를 하지 않으면 목과 코가 심한 먼지냄새와 기침을 유발할 정도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는다.

이런날은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그놈의 멋이 뭔지 멋내다 병원간다.

 

 

참 신기한게 이렇게 공기가 좋지 않을대 꼭 뛰는 양반들이 있더라..

평소 꾸준하게 운동을 하더라도 이런날은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건물안이 좋을텐데 말이지..

마스크도 하지않고 그렇게 뜀박질을 하면 이 미세먼지들이 다 어디로 가냔 말이지..

제발 기관지와 폐를 아껴보자.

 

이 미세먼지가 언제까지 계속될까?

예보상으로는 내일 비소식이 있어 잠깐이라도 그나마 좋은 공기를 볼 수 있다고는 하는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유독 미세먼지에 관대한 우리나라 기준이 참 의아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비교해 보았다.

대기질 지수와 경보, 상황들을 살펴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사이트 에어코리아,

그리고 실시간 대기질 지수를 볼 수 있는 aqicn

요렇게 두 개의 사이트를 현재 시간별 미세먼지 진행상황을 비교해 보도록 한다.

 

우선 에어코리아(https://www.airkorea.or.kr) 사이트에서 대기질의 흐름도가 나오는 부분을 캡쳐해 보았다.

 

 

오늘 2018년 11월 7일 현재와 앞으로의 대기현황이다.

이것만 보면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는것 같다. pm 2.5 초미세먼지는 노란색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어디를 찾아봐도 경보 단계인 붉은 부분은 나오질 않는다.

 

그러면 실시간 대기질 지수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살펴보자.

버퍼링이 걸리므로 참을성 없는 분들은 패스

http://aqicn.org/map/southkorea/kr/#@g/36.5813/127.8754/7z

 

 

자.. 어떤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수도권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200이 넘어가 218 단계까지 올라간 곳이 있다. 어마어마한 수치이다.

이런 수치인데도 에어코리아에서는 그냥 노란색의 주의 단계까지만 표시될 뿐..

 

 

리퍼런스를 보면 에어코리아로 나오긴 하는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

 

평균값을 따져 시간별로 메기는건지, 아니면 예상값으로 표기하는건지 모르겠다.

이런 저런것을 따지더라도 실제 수치 만큼은 표기를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기준이 달라서 그렇다.

pm 10이나 pm2.5나 지수구분의 경계가 우리나라 기준은 너무 느슨하다.

이런것들은 사람들을 위하는것이 아니다. 절대..

그러니 이렇게 좋지 않은 공기를 마시며 띰박질을 하는게 아니냔 말이지...

 

뭐..

여튼 내일은 비가 많이 올거라고 하니 초미세는 그렇다 쳐도 미세먼지는 그나마 좋아지겠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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