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조정된 실내마스크 해제 기준에 대해 아리송해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간단하게 해제와 착용 기준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하게는 지난 30일부터 변경되었는데 워낙 오락가락하는 터라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사람이 모이는 장소라면 당연히 마스크를 착용 하는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좋습니다.
알기 쉽게 3가지로 구분하여 알아두시면 됩니다.
질병관리청의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변경에 따른 기준임을 밝혀둡니다. 이번 실내마스크 해제 기준이 아리송한 분들은 아래 3가지 단계의 구분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1.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제일 첫 번째는 실내마스크 해제와 상관없이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항목입니다.
이 항목에 해당하는 장소, 위치의 경우 모든 사람들이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며 변경사항이 없는 부분입니다.
총 2가지 장소에 해당합니다.
- 의료기관
- 대중교통
1)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
제일 첫 번째로 해제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은 "의료기관"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질병, 건강과 관련된 부분으로 2차 감염이 우려되는 장소이며 이곳 실내에서는 아직까지 마스크착용이 의무입니다.
해당 의료기관 종류
- 감연 취약시설
- 입소형 시설
- 요양병원, 장기요양병원
- 정신건강증진시설
- 장애인복지시설
- 약국
- 기타 의료기관
2)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두 번째로 마스크해제와 상관없는 부분은 대중교통수단의 실내 마스크입니다.
자가용 이외의 운송수단 내부는 해제의무에 포함되거나 권고사항도 아니므로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해당 대중교통 수단 종류
- 버스, 택시, 지하철
- 철도, 도시철도
- 여객선, 도선
- 항공기
- 유치원 및 기타 통학버스
2. 실내 마스크착용 해제 (권고)
두 번째로 지난 30일부터 변경된 착용의무 해제 권고사항 장소입니다.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 마스크착용 해제로 변경되었으며(물론 권고 사항입니다.) 기업 업종에 자율적으로 맞기는 부분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알아서 잘하라는 얘기입니다.
마스크착용 해제 장소
1번(의료기관, 대중교통) 이외의 실내 장소
기업적 시설과 상점, 가게등 자율적 방침에 맞기는 방침 (권고)
- 직장
- 카페 / 식당 등의 음식점
- 지하철 역사(외부)
- 대중교통 외부 정거장
사람들이 착각하는 한 가지는 마스크착용 해제가 시작됐다고 버스나 지하철을 그냥 쌩면상으로 타는 사람들이 있는데 해제 구간은 외부-지하철의 경우 역사/ 플랫폼만 해당, 버스정거장(외부)-만 해당되므로 안에 탈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원칙입니다.
3. 의무는 아니지만 착용 적극 권고 장소
마지막은 강제성은 없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는게 좋다.라고 적극 권장하는 장소입니다.
이 부분의 장소에 해당되는 곳은 웬만하면 마스크를 쓰세요.
해당 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스크착용 권고 장소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밀집장소
-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지역
- 함성이나 노래(콘서트), 합창(교회) 대화 등 비말이 튀는 행위의 장소
- 밀집된 실내
-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 혹은 접촉한 사람 구역
마스크착용 해제는 맞지만 웬만하면 이러한 구역(장소)에서는 착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부분입니다. 이럴 거면 그냥 착용하라고 하지 뭔 구분을 이렇게 만들어 놓는지 모르겠군요.
마스크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
주말에 이마트에 갔는데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했더군요. 안 쓴 사람이 간혹 보이긴 하는데 어쨌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므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의무적인 착용이 아니더라도 권고사항을 받아들여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웬만하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선 착용하세요.
많이 나아졌다고 떠들어 대긴 하는데 아직도 하루 두 자릿수로 사람들이 죽고 감염자도 만 명이 넘습니다. 귀찮아도 건강은 스스로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