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바르는 법 아시나요? 이러한 자외선 차단제는 꼭 여름에만 발라야 하는 건 아닙니다. 또한 '유기자차' 혹은 '무기자차'라는 두 가지 종류의 선크림이 있어 처음 선택하는 사람들은 아리송할 수밖에 없는데요, 어떻게 선크림을 바르고 어떤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남자들도 자외선 차단제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선크림은 필수라서 특히 야외에서 일을 하는 직업군을 가진 분들은 반드시 듬뿍 발라주는 게 피부에 좋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발라도 제대로 바르자. 선크림 바르는 법
사실 피부 때문에 선크림이나 선블럭등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분들 중 거의 90% 이상은 아마도 바르는 방법을 잘못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나 또한 얼마 전까지도 그러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가지만 알아두면 됩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죠.
1. 선크림,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2. 햇볕이 아니라도 꼭 바르자.
3. 시간별로 덧바르기를 잊지 말자.
이상의 3가지만 실천하면 기본적인 건 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선크림 바르는 법입니다.
어떻게 바르느냐!
선크림은 손가락 두 마디로 듬뿍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듬뿍 발라야 한다는 것!
그것이 어느 정도냐 하면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듬뿍 짜내어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의 썸네일을 보면 이해가 가실 거예요.
서울대병원 tv 유튜브 영상
백옥 피부의 시작은 선크림 바르는 법부터!
500원짜리 동전만큼 듬뿍 짜서 얼굴 전체에 발라주어야 합니다. 아끼지 말고 쓰라고 하더군요. 우리는 보통 영상에서 나오는 것처럼 그만큼은 바르지 않지요? 생각보다 많이 바르는군요.
자, 그렇다면 선크림의 종류 중 '유기자차', '무기자차' 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크림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어떤 게 좋을까?
자외선 차단제 방식 중에서 유기자차라는 것이 있고 무기자차 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마 조금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테고, 좀 더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자외선에 우리 피부가 노출되면 어쩔 수 없이 피부가 상하게 됩니다.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게 미세하게 차츰차츰 상하던가 아니면 화상 같이 눈에 확 보이던가 하는 차이지만 결론은 같지요.
특히 볕이 강한 날에는 특히나 더 조심해야 하며 이런 날은 신경 써서 더 발라주어야 합니다.
- 피부 노화
- 색소 침착
- 홍반 발생
- 화상
- 기타..
이러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이나 선블록 등을 챙겨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렇다면 유기자차나 무기자차 선크림 중에 어떤 걸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좋을까요?
유기자차 선크림
유기자차 방식은 자외선이 피부에 닿았을 때 그것을 흡수해서 에너지로 변형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열에너지나 기타 이와 비슷한 성질로 변형이 된다고 하는군요.
1. 유기자차 선크림의 장점
- 백탁 현상이 없고 발림성이 좋다
- 나중에 잘 씻어진다
- 다양한 종류가 있다
2. 단점
- 특정 파장의 자외선만을 방어
- 그러므로 여러 가지를 섞어 사용하게 된다.
- 광 알레르기 같은 반응이 생길 수 있다.
무기자차 선크림
이 방식은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산란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종류를 발랐을 때 자외선이 피부에 닿게 되면 반사되거나 산란하게 되어 보호되는 방식입니다. 쉽게 반사시킨다는 것이지요.
1. 무기자차 선크림의 장점
- 자외선 종류( A, B)
- 가시광선 외
- 다양한 것들을 모두 방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어린아이의 경우 무기자차 추천
2. 단점
- 백탁 현상이 있다. (흰색의 발림/ 하얗게 발리는 현상)
SPF 지수가 높으면 무조건 좋을까?
선크림을 살 때 우리가 또 한 가지 보는 게 있습니다. 바로 SPF 수치입니다.
이건 자외선의 방어 강도라고 보면 쉬운데요, 이 지수가 높을수록 무조건 좋다고 생각해서 꼭 높은 수치의 선크림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정답은 반은 절반은 맞습니다.
물론 SPF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은 건 사실이라고 합니다. 전문가가 그렇다고 하니까 그건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알아둬야 하는 건 사용 기준입니다.
- 실내 활동, 흐린 날 무난한 사용 수치 : SPF 15 정도로 충분
- 야외활동 야외 운동 시 : SPF 30 이상 선크림 사용
- 장시간의 야외 활동 시 : 2시간 ~ 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주어야 함
이렇게 기준을 알고 있으면 쉽습니다.
보통 실내에서는 15 정도면 충분하고 선크림 SPF 30 이상은 야외 활동이나 장시간의 야외에 있는 시간이 있을 때 발라주면 된다고 하네요. 무조건 높은 것만 선호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리하며..
이렇게 해서 여름은 거의 지나갔지만 자외선 차단제인 선크림 바르는 법과 유기자차, 무기자차에 대해서도 알아보았고, 필수적인 SPF 수치에 대한 내용도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무기자차 종류의 선크림(SPF 30)을 야외 시 2시간~ 3시간에 한 번씩 듬뿍 덧발라 주면 된다'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피부가 빨리 늙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외출 시에 꼭 선크림을 챙겨서 바르는 걸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