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도 좀 그런 엄지발톱 무좀, 치료와 약이 직빵일까? 민간요법도 많다는데 그런 것보다는 제대로 된 관리방법과 치료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특히 군대 갔다 온 남자분들이 많이 걸리는 엄지 발톱 무좀. 원래 전염성도 많기 때문에 치료방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디에나 생기는 무좀은 그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구분되어 불린다고 합니다. 보통 백선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손톱과 발톱 무좀의 전문용어는 '백선증'
일반적인 무좀과는 비교가 되는 손톱, 발톱에 생긴 것. 특히 엄지발톱에 생기면 보기에도 좀 그렇습니다. 솔직히 내 발톱이지만 더럽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전문의가 아닌 관계로 누구나 인터넷 검색만 해 보면 알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우선 이야기해 보도록 하죠.
사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 무좀은 어디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손이나 발, 피부, 두피 등 균이 감염될 수 있는 곳은 어디나 생깁니다. 그리고 생긴 장소에 따라서 불리는 이름이 다릅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것은 '백선'이라는 것입니다.
- 가장 흔한 손과 발 백선
- 두피 백선 (머릿속)
- 사타구니 백선
- 체부백선
도대체 엄지 발톱 무좀 원인. 왜 생길까?
피부에 생기는 것보다 발톱이나 손톱에 생기면 난감합니다. 보기가 싫어요.
도대체 왜 피부가 아닌 단단한 손발톱에 생기는 걸까요?
원인은 무좀균 때문입니다.
- 무좀 곰팡이
- 피부사상균
- 진균
- 홍색 백선균
일단은 손발톱의 경우 잘 생기진 않지만 생기게 되면 변색이 되면서 부스러지고 보기 흉하게 변해 버립니다. 전염력도 강하기 대문에 쉽게 재감염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보통은 일반적인 손톱 색깔이 아닌 누런색(황색), 혹은 짙은 갈색 등으로 보이는데 초기에는 별로 눈에 띄거나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알아차리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엄지발톱이 두꺼워진다거나 누렇게 된다거나 갈라진다거나 부스러지는 현상이 생겼다면 그건 100% 엄지발톱 무좀입니다. 각오하세요.
발톱 무좀 치료방법. NO! 민간요법
제발 어디서 주워들은 민간요법으로 고친다고 시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잘못하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장 좋은 무좀 치료 방법은 검증된 전문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쪽으로 빠삭하게 잘 아는 분(전문의)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된장, 2) 식초, 3) 듣도 보도 못한 약초. 이런 거 쓰지 마세요.
대표적인 엄지 발톱 무좀 같은 종류의 치료는 몇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 일반의약품 도포제
- 전문의약품 경구약 (복용전 확인)
- 오래된 경우 손발톱 제거 수술 (재발 가능)
1. 도포제 치료 방법
우리가 상식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도포제입니다.
쉽게 약국에 가서 발톱 무좀 있다고 하면 주는 약이 바로 이것인데 일반적인 발가락 사이나 손, 손가락 등과 같이 피부에 사용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아마 누렇게 부풀어 오르고 부스러지는 엄지발톱 때문에 사용해 본 사람들은 다 알 것 같습니다. 이건 초기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긴 한데 정도가 심하면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 처방으로 받는 것이 "주블리아'라는 이름이라고 하는군요.
무색이나 미황색의 투명한 액체로 동아에스티에서 나왔습니다.
비교적 피부와 관련된 전문의 분들이 많이 처방하고 있는 도포제라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일반적인 피부에 사용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여기 대한민국 의약품 정보 표준 약학정보원에서 자세히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2. 경구용 치료 방법
기존의 도포제와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경구제(먹는 것) 방법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들어본 적이 있고, 지인 중에서 무좀이 심해서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걸 본 적도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찾아보니 경구제로 사용되는 건 항진균제 종류인데 최대 12개월까지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아래 3가지 항진균제
- 플루코나졸
- 이트라코나졸
- 터비나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발톱 - 흔히 엄지 발톱 무좀 종류 - 때문에 경구용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 신장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어쨌거나 먹는 약이니까 몸에 무리가 가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발톱 무좀은 꼭 제대로 된 진료를 받고 처방을 받아야 하는 것이겠죠.
그 이외의 발톱 무좀 치료방법
바르는 약(도포제)과 먹는 약(경구용)이 기본적으로 치료의 방법으로 들어갑니다.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민간요법 같은 말도 안 되는 미 검증 방법은 절대 사용하면 안 되며, 어디까지나 제대로 된 진료와 치료로 시기가 늦지 않게 처방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엄지발톱 무좀 치료 말고도 이런 것도 있더군요.
- 레이저 치료법(온도를 이용한 균 사멸 방식)
아직 많이 이용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아마 그건 내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 방법은 위에 얘기한 것처럼 레이저를 이용해 균을 죽이는(온도) 방법이라고 하는데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효과는 확실하게 얘기할 수 없습니다. (아마 후기를 찾아보면 되겠죠?)
깨끗하고 반들반들한 발이랑 발톱이라면 오죽 좋을까요.
아마도 고생하고 있는 분들의 소원이 아닐까 합니다. 알아둘 건 엄지 발톱 무좀 원인을 제대로 알아두고 그것에 맞는 무좀 치료방법으로 깨끗하게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