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은 유수와 같다더니.. 벌서 9월의 첫주가 지나간다.
시간은 참 빠르다. 어쩜 이렇게 빠를까? 벌써 9월달도 첫 주가 지나간다.
이렇게 보름이 되고, 말이 되고 10월도 곧 시작되겠지? 잠깐 딴짓만 하면 금세 이만큼 가있다.
엊그제가 폭염으로 고생하던 때 같았는데..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많이 쌀쌀해 졌다.
9월에 계획했던 것들이 무척이나 많다.
생각보다 많아서 다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좀더 노력해 봐야 할 것 같다.
게으름이란 습관과 같아서 나도 모르게 어느순간 빠져들고 만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 귀찮다는 핑계, 혹은 내일 하지 뭐.. 라는 여러가지 핑계들을 만들며 말이다.
사실 매번 한 달이 되고 이전달을 정산할때 후회가 없을때가 거의 없다.
첫 달 첫 날에 그달의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 만들어 나갈때는 그런것을 모르지만 말이다.
매번 보는 가로수의 잎들이 하나둘씩 땅으로 떨어지고, 산과 들이 옷을 갈아입을때쯤엔 난 뭘 하고 있을까?
작년에는 단풍구경을 한 번 도 못하고 지나갔는데..
가을은 메몰찬 사람을 감성에 젖게 만든다.
모든 사람들이 시인이라도 된듯 그렇게 말이다.
2018년은 처음부터 오지 않을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금세 지나가겠지?
잠깐 눈을 깜박 했을 뿐인데 벌써 이만큼 와있다.
주말이 되면 포스팅도 쉬고, 주중에 하던일도 모두 잊고 휴식을 취한다.
몸도 정신도 릴렉스가 되어야 다음 한 주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으니 말이다.
뭐... 그건 입에 발린 소리같고.. 그냥 쉬고 싶기 때문일꺼다.
내일은 주말.. 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