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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희뿌옇게 가린 미세먼지, 도대체 언제까지 지속될까?

봄이면 으레 황사가 불어온다고는 하지만 아침 출근길의 미세먼지는 눈이 따가울 정도로 심하다.

전염병만큼이나 안 좋은 미세, 초미세먼지 언제까지 이럴까.

 

주말 봄비에 잠깐 반짝했던 파란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희뿌옇게 덮여있다.

비가 그치자마자 중궈런 대륙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는 눈이 따가울 정도로 심하게 대기질을 오염시키고 만다. 중국만의 문제일까? 물론 대부분은 그렇다. 그게 문제다.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나마 어느 정도 다행이라고 생각되지만 걸어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나 아침마다 운동을(조깅)을 하는 사람들은 이내 눈살이 찌푸러든다.

이런 날은 안 나가는 게 상책이다. 집에 콕 틀어박혀 스트레칭이나 하는 게 최고다.

 

 

미세먼지가 언제까지 불어올까


보통 모르는 사람들은 희뿌연 하늘을 보고 '어라, 오늘은 안개가 많이 꼈네?' 하는데 이건 뭘 몰라도 한 참 모르는 말. 미세먼지와 안개는 그 느낌부터 다르고 목에 가해지는 자극마저 다른데 어떻게 이걸 안개라고 할까?

그나마 전염병으로 마스크를 하고 다니기에 망정이지 예전 같았으면 이런 날도 뜀박질에 숨을 들이켜는 사람들이 많았을 테다. 이런 걸로 감사해야 하나..

 

아침 눈뜨자마자 미세 앱을 켜서 확인하고는 놀란다.

단계별로 표시되는 수치의 그림은 방독면(외출금지)까지 올라갔다.

 

대기상태
대기질 미세미세 어플

 

조금은 이른 새벽 5시 반경 지역별로 돌려보아도 대부분이 저 상태이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미세먼지 기준은 pm10, 초미세 같은 경우는 pm2.5이다. (입자의 크기)

둘 다 그렇지만 특히 초미세가 안 좋을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호흡기가 안 좋은 아이들은 특히 부모가 챙겨주어야 한다.

 

 

시간대별 대기질의 흐름 현황


새벽부터 오전까지의 공기 흐름에 따른 대기질의 상태이다.

오전 11시까지가 최악의 미세먼지 상태를 보여준다.

 

미세먼지흐름
시간별 대기질 현황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 및 (초) 미세먼지 등의 한반도 영향은 어마 무시하다.

물론 100% 라고 할 순 없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을 제외하고라도 그 영향은 가히 놀라울 정도이다.

사막화되는 대륙의 영향도 있겠지만 도대체 중국에선 뭘 하길래?라는 의구심마저 든다.

 

동북공정 운운하며 돈으로 쳐발쳐발 자국 문화 키우기만 하지 말고 이런 것이나 좀 신경 썼으면 한다.

세계 민폐국으로 떠오르는 빛 좋은 개살구라는 걸 왜 모를까. 아니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모른 척할 따름이지.

 

이런 결과로 아침 출근길은 너무나 힘들었다.

마스크는 그렇다 쳐도 눈으로 들어오는 먼지는 따가울 정도니..

아마 대부분 지역에서 아니, 모든 지역에서 이렇게 희뿌연 하늘을 봤을 테지.

 

대기질 통합예보센터는 에어코리아에서 볼 수 있다.

www.airkorea.or.kr/web/dustForecast

 

에어코리아

대기질(미세먼지, 오존) 예보 2021년 03월 30일 17시 발표자료(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지난자료조회 환경부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대기오염 농도

www.airkorea.or.kr

 

미세먼지가 언제까지 올까..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쌓이는 게 아니다.

자녀가 있는 집안은 특히 더 아이들에게 신경 썼으면 좋겠다.

 

아이러니하게 이런 날에도 목련과 벚꽃은 아름답게 제 모습을 갖추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