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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누군가에게 위로를 하며, 슬퍼하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멘토가 되는 사람들도,

가끔은 그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기를 원한다.

지독한 그리움이나, 한 없이 밀려오는 슬픔에 몸저 누울때쯤

누군가 내게 힘이 되는 한마디를 해주길 간절히 바랄때가 있다.


일년을 하루같이 살아도 뒤 늦은 후회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끔은 게으르고 뒤쳐지며 늘어지게 한껏 풀어지고 싶을 때가 있다.


지금이 그렇다..


위로하고픈 말


4월이 지나고, 꽃이 찾아오는 5월도 중순이 지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9대 대통령 선거도 끝이났고, 우리나라는 다시 한걸음 내딛는다.

정신 차리고 보면 이만큼 와있다.


시간은 내게 잠시의 여유도 주지 않는다.

뭐가 그리 급한건지 잠시 돌볼 시간조차 사치인냥 흘려 버린다.

그렇지?


시간


올해 년 말이 되면 난 무얼 하고있을까?

아니.. 계획했던 많지 않은 일들은 어떻게 될까?

매일 똑 같은 장소, 똑 같은 시간에 지나는 그 길에 서면 무슨 생각이 들까?


이런 생각에 빠져들게 되면 한없는 심연의 어둠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버리고 만다.

회의론자도 아니고, 추상적인 상념에 빠져 사는 사람도 아닌데

보이지 않는 날을 생각하게 되면 매번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 버린다.


두려운걸까? 아니면 도망치고 싶은 걸까?

떨쳐 버릴 수 없는 이 막연함이 너무나도 싫다.

오늘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한마디가 간절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