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바쁘게 산다.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 '누구나' 라는 전제는 잘못되어 있다. 아니 이 단어가 합리적인 단어가 되려면 그 뒤에 '나름대로' 라는 말이 함께 붙어야 할 것이다.
아침 출근길에 보면 어김없이 한 무더기의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
다들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중에는 가장 보편적인 회사로의 '출근' 이 있을것이고, 자영업자 같은 경우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위해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다. 하지만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전날 숙취에 괴로워 하며 집으로 향하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삶은 평등하다.
누구나 '노력' 한다면 성공이라는 단어를 소유한 그 부류에 속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말은 개인적으로 허황되고 모순적인 말이라고 하고 싶다.
왜냐하면 노력하지 않아도 이미 날때부터 '그 자리' 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안되는 사람은 안된다. 노력을 백날 해봐야 안된다.
개인적으로 회의론자는 아니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뼈져리게 느껴왔던 '현실' 이라는 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100% 전부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뼈져리게 노력하고 노력해서 어느정도의 자리까지 이루었다 하더라도 그 위의 개체의 단순한 변덕, 혹은 재미로 말미암아 일순간에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버리는 경우도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삶은 불평등하다.
그래서 어쩌자는 말이지? 이렇게 묻는다면 '나도 모른다' 라고 답하고 싶다.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현실에 대한 '충실함' 이라 하겠다.
더 나은것을 보고 그것을 위해 도전하며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것은 삶의 원동력이자 살아가는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작은것 하나에 만족하고 행복을 찾는것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여기에 정체되어 있으면 안될것이다.
이것은 무능이며 현실에 안주하는 정말 버려야 하는 못된 습관이라 하고 싶다.
이런것들을 알면서도 잘 안되는게 사람이다.
사람은 잘 바뀌지 않는다. 정말 바꾸기가 힘들다. 그래서 사람이다.
'나' 를 바꾸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통과 인내가 뒤따른다.
자.. 삶이 불합리 하다고 불평만 하지 말고 최소한 발버둥치기라도 해보자.
자신을 바꿔보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