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의 첫날..
근로자의 날이라 대부분 휴무로 쉬는 날이다.
물론 공무원이나 개인사업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중 휴일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
그건 뭐.. 그렇구
목련과 벚꽃의 계절이 지나갔다.
무수하게 쏟아내던 하얀 벚꽃의 흩날림도 다 지나가고
이제 철쭉의 시기가 되었다. 영산홍과 비슷하기도 하고 진달래와도 닮은듯 하지만,
철쭉은 그 나름대로의 예쁨이 있다.
아침 햇살에 활짝핀 꽃은 너무 예쁘다.
색깔도 여러가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깔은 두 번째 사진과 같은 주황색계열..
철쭉과 함께 5월이 되면 또 만나볼 수 있는 녀석이 있다.
바로 장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너무 아름다운 꽃이다.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장미는 그 색깔마다 꽃말이 다를정도로 여러 느낌을 가지고 있다.
가끔 길 가에 드리워지는 장미를 보고 목을 톡 부러트려 잘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몰상식한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꽃은 두고 보는 것이지..
장미를 재배해 먹고사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5월에 예쁘게 피는 장미를 구경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다.
늘 다니는 산책로에도 장미덩굴이 한참 이어져 있는데.. 나중에 보면 정말 예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