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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 지나고 가을이 아닌 겨울의 시작점을 향해 지나가고 있다. 10월 마지막 주, 많은 일이 있던 10월을 정산하고 정리 내용을 간추려 보자. 제법 추워진 아침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겨울이 올 것 같다. 눈이 내릴 것 같다.

 

 

겨울-서리
겨울 첫 서리 - 상강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0월. 그리고 정산

 

연휴가 많이 있었던 10월은 차분하게 지나갈것 같았는데 의외로 많은 일이 있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큰 일들이 있었기에 좀 복잡하달까, 머리가 띵하달까..

그중에서 가장 큰 것은 티스토리 데이터센터 화재가 아닐까.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온 나는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었다. 무슨 동네의 작은 가게도 아니고 그래도 카카오 하면 사람들 머릿속에 진하게 남았던 기업 아닌가 하는 생각.

데이터 복구가 일주일이 되어가면서 말로는 정상화라고 하지만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티스토리 접속 불가 사건

우선 이런것들

 

  • 검색 유입의 대폭 감속
  • 네이버 및 구글 크롤링 감소
  • 기존 색인 글들의 감소

 

가장 큰 것이 저 세 가지.

뭐.. 그래도 다른 사람에 비해 적은 피해가 아니냐.라고 스스로 위로를 해 보기도 하지만 역시 줄어든 유입수를 보니 맘이 편하지가 않다. 정말 애써 노력한 것들이 한순간 물거품 되는 거랄까.

 

티스토리 공지사항을 보면 이 내용이 공지되어 있다.

아래.

 

 

티스토리-공지사항
티스토리 공지사항

 

 

어찌 되었건 티스토리 측에서도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그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을 테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만들어 두어야 하지 않을까.

 

 

일 년 연차 처리

티스토리 문제는 문제고, 이제 올해 남은 연차 처리가 남았다.

입사일 기준으로 남아있는 연차는 이제 2개.

생일을 기점으로 남아있는 걸 정산하고 나머지 기준일에 새로 생기는 연차 회수를 셈 해봐야 할 것 같다. 쉬면 쉬는 걸로 좋기는 한데 어디까지나 돈을 조금 주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으니.

 

역시 장돌뱅이 근성은 어디 가지 않는달까.

사정을 제대로 모르면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언제나 물가는 오르고 사람들은 힘들다고 하는데 여전히 고리타분한 쌍팔년도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 그것이 문제이다.

 

여하튼 올해 남은 2달 마감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티스토리 문제로 애드센스는 다음 달로 이월되고, 그동안 밀렸던 글들을 옮기자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기도 하다가.. 가만 생각하고 있자니 이 모든 게 다 부질없는 짓 같기도 하다.

이러면 안 되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