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태풍 경로는 우리나라 내륙지방을 통과하는 것으로 나왔다. 조금은 우측(일본)이나 좌측(중국)쪽의 진로 방향을 기대했던 기상청에서는 결국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일기예보를 내놓았다. 힌남노는 역대급이라고 하니 태풍 경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사실 요행을 바라는 것보다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우선순위 아니겠나. 매년 오는 태풍에 매년 같은 피해를 매번 일어난다면 너무 웃기는 일 아닌가?
11호 태풍 힌남노 태풍 경로 예보
약 27분전의 YTN 뉴스를 보니 그렇게 우려하던 태풍 경로가 우리나라를 직격으로 훑어내며 지나간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울릉도를 지나 소멸된다고 하니 예전에 일본으로 방향을 틀고 소멸되는 태풍을 보며 웃었던 것처럼 이제는 그 반대로 일본이 쾌재를 부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얼마나 지독한 태풍이기에 그렇게 어수선한지 모르겠다.
이름부터 '힌남노' 이건 어찌 잘못 발음하면 "힌>>한" 으로 전혀 다른 이미지가 될뻔한 태풍 이름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지은 이름은 아니고 의미 또한 동네 뒷산과 같이 그리 강해 보이지 않는 의미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유가 어쨌든 다른 작은 태풍을 잡아먹고 더욱더 거대해져 휘몰아치는 이번 11호 태풍 경로를 보면 아래와 같다. 실제 기상청 날씨 누리 페이지에서 담아온 힌남노 태풍 경로 지도이다.
여기서 주로 봐야 할 것은 노란색 구역이다. 색깔마다 주석이 달리는데 그 의미가 각각 다르므로 아래 주석내용을 참고해서 경로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노란색 경로 - 태풍위치 70% 확률 반경 표시
- 하늘색 표시 - 강풍의 반경
- 진한 보라색 표시 - 폭풍 반경
이렇게 구분되고 있다.
실제 태풍의 경로와 이동 날짜별 확인은 날씨 누리에서 볼 수 있다. (아래 링크 참고)
언론에서 나온 초강력 태풍에 관한 뉴스이다. (일자별 경로, 피해 가능 지역이 나옴)
뉴스 : YTN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날짜별 이동경로 예상
얼마나 초강력이기에 이리 난리가 나는가.
내용을 찾아보니 대단하긴 대단하다. 이번 태풍은 건물이 붕괴되는 바람(돌풍)을 동반하는데 그것이 무려 시속 200km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런 강력한 돌풍은 기차는 물론 건물, 자동차도 쉽게 날려버릴 수 있는 바람의 세기이다.
사람 날라가는건 우스울걸?
진짜 이번 태풍은 조심해야 할 듯하다
[태풍의 이동경로 예상]
- 타이완 동쪽 해상 > 북서쪽 방향 이동
- 9월 5일 ~ 6일 정도 제주도 동쪽 해안 > 화요일 부산 상륙
- 전국 내륙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듬
일단은 이번 11호 태풍 힌남노의 태풍 예상 경로가 나왔으니 이제는 대비를 해야 할 순서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내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준비를 해야 할 듯하다.
부디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