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및 엔지니어, 또는 이와 관련된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툴 필수 캐드(CAD)와 BIM 설계 툴. 오토데스크(AUTODESK) 제품군은 효율적인 작업과 함께 초기 단계의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프로젝트를 이행함에 있어 보다 쉽고 편리함을 제공한다.
개인이 구독하기엔 다소 라이선스의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의 능률과 효과를 생각한다면 전혀 아깝지 않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좀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보통 프로모션이나 장기구독(3년)에 따른 이점은 분명하게 존재한다.
이를 이용하거나 기간 내에 보상을 받는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번 글은 필수캐드(CAD)와 BIM 설계 툴을 이용함에 있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물론 선택은 사용자의 몫이겠지만 장기적 플랜에서 꼭 따져보아야 하는 일이다.
단품보다 번들이 좋은 이유
라이선스 비용으로 꼽자면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솔직히 비싸긴 하다.
오토캐드(AUTOCAD)만 보더라도 월간 26만 원 이상, 년간 2백만 원이 넘는 비용이 지출된다.
여기서 우리가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구독 기간을 늘리는 것.
예를 들어 월별 지불과 년(1년/ 3년)의 비용이 차이가 나며 금액 대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 매월 결제 > 매년 단위 (월별 대비 33% 절감) > 3년단위 (월별대비 40% 절감)
다른 방법은 없을까?
프로모션과 구독 년수의 활용 이외에 비용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 번들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번들이란 쉽게 이야기하면 하나의 패키지 안에 필요 제품군을 담았다고 보면 된다.
단품 (프로그램 하나씩 별도로 준비하는 것)과 번들의 차이는 비용에 있다.
단품 비용 VS 번들(패키지) 비용
초기 단계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각각 준비하는 것보다는 이와 관련된 패키지를 한 번에 준비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통합 분석이나 일반 설계, 시뮬레이션 도구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최적화할 수도 있다.
오토캐드나 레빗, 또는 이와 관련된 주요 운용 프로그램들의 단품 비용과 함께 번들 패키지로 준비했을 경우의 비용 차이는 극명하게 구분된다.
아래 계산된 비교를 보도록 하자.
예시는 AEC 컬렉션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에 필요한 도구들이다.
- REVIT
- CIVIL 3D
- AUTO CAD
- INFRAWORKS
- NAVISWORKS MANAGE
단적으로 위의 예시만 보아도 총비용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
년간 절감 비용은 무려 9백만 원이 넘는다.
물론 사용하고 활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포함했을 경우지만 기본적인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패키지인 만큼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을 감안하면 단품보다는 번들을 구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번들의 종류는 제품군에 따라 총 3가지 컬렉션으로 구분된다.
- 건축 및 엔지니어링, 건설 - AEC COLLECTION - REVIT, AUTOCAD, CIVIL 3D 포함 통함 BIM 도구
- 제품 설계 및 제조 - PD&M COLLECTION - INVENTOR, AUTOCAD에 포함된 전문가용 캐드/캠 도구
-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 M&E COLLECTION - 3DS MAX & MAYA를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도구
오토데스크(AUTODESK)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번들 패키지의 내용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품 카테고리를 보도록 하자.
여기서 총 3가지 패키지를 볼 수 있으며 해당 번들을 확인하고 구독기간을 설정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오래전에 영구 라이선스를 사용한 분들이라면 구독(SUBSCRIPTION) 방식이 약간 생소할 수 있다.
요즘은 대부분 소프트웨어들은 이러한 구독 방식을 사용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역시 이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장점이라면 역시 구독 기간에 따른 할인율이다.
물론 AUTODESK에서 정품을 살 경우 주어지는 혜택이다.
3년의 서브스크립션일 경우 오토캐드의 경우 월별 대비 40%의 절감 효과를 보인다.
3년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의 메리트
일단은 꾸준한 직업군, 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동일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면 장기구독이 현명하다.
어떤 것으로 할 것인가. 월별? 1년? 3년?
3년 구독의 가장 큰 메리트는 고정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3년 이내에 라이선스 가격의 변동이 오더라도 기존 그대로 기간 내 이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30일 보장 환불과 함께 기술적 지원은 정품 사용자라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권리이다.
또한 핫라인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필수 캐드(CAD) & BIM 설계 툴은 단품보다 번들이 좋은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