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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입추가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 장마가 시작되는 건지 엄청나게 비가 온다. 장마 기간은 얼마나 될까? 태풍이 오는 건지 기상청에 가서 일기예보를 보고 왔다. 지루한 2022 장마. 오늘 인천은 비 때문에 엄청 피해를 입었다는데.. 인천 장마는 여기보다 더 심한가 보다.

 

일단 기상청에 가서 보니 태풍 진행상황은 나오지 않는다. 현재 진행중인 가을 태풍은 없다는 얘기. 그렇다면 지금 내리는 이 가을장마는 어디서 오는 건가. 단지 후덥 한 기운 때문일까? 그래서 이렇게 쏟아진다고?

 

 

 

 

호우경보가 내린 지역 정리

 

오늘 8월 8일 기상청에서 특보 내용을 보니 호우 경보를 내린 지역이 몇 군데 있고, 나머지는 호의주의보가 내렸다. 특별하게 다른 곳 보다 심한 곳은 경기도권이다.

경기도의 대부분 지역은 다른 곳 보다 한 단계 올린 호우경보 수준이다. 특히 아래 지역들은 발표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아래와 같은 지역 다수

 

  • 서울특별시 동북권, 서북권 - 16시 40분 발효
  • 고양시, 의정부시, 구리시, 남영주시
  • 경기도 성남, 하남, 화성, 광주 양평
  • 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안양과 군포, 의왕 일대
  • 경기도 가평과 인천광역시
  • 연천, 철원 등지

 

점심 나절에는 진짜 이거 무슨 가을 장마가 아니라 태풍이 온 것처럼 엄청나게 퍼붓던데.. 나는 혹시나 태풍이 올라오나 해서 기상청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현재 태풍은 없다. (아래 스샷)

 

 

태풍상태
자료 ⓒ 기상청 날씨누리. 현재 태풍은 없음

 

 

깔끔하게 현재 가을 태풍은 없음. 의외로소이다. 아니 태풍도 없는데 이 가을장마는 왜 매일같이 오는 것이냐고. 단지 더운 공기 때문에 그런 건지, 며칠째 계속 비가 온다. 물론 내가 비를 좋아하니까 비가 오는 건 반갑지만 그래도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실제 오늘 인천 장마는 난리가 남.

 

날씨가 개 난리를 치고 있다.

여기는 이렇게 비가 오는데 다른 곳은 또 폭염 때문에 난리가 난다.

그러면 스트레칭 한 번 하고 아래에서 지역별 날씨 구분을 정리해 보도록 하자.

 

 

 

 

지역별 호우, 폭염, 강풍주의보 날씨 구분

 

1. 강풍주의보 : 울릉도, 독도와 강원도 일대

2. 호우경보 : 인천, 서울, 강원, 경기도 일대

3. 호우주의보 : 인천 일부, 강원도, 강원 북부 산지와 인제 평야, 양구, 춘천 등 일대

4.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광주, 제주도, 경남, 경북 일부, 전북 일대

 

 

이렇게 구분이 된다. 이걸 지도로 나타낸 게 기상청 날씨 누리에 잘 나타나 있다. 아래와 같은 날씨 지도 (현황에 따라 색깔 구분이 되어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날씨지도
자료 ⓒ 기상청 날씨누리. 특보 발효현황

 

 

위의 날씨 지도 특보 발효현황의 기준은 오늘 8월 8일 17시 이후로 나타난다.

강풍이 있는 지역과 서울, 경기 지역은 호우를 나타내는 짙은 파란색이며 그에 반해 남부지역은 폭염을 나타내는 진한 보라색을 보여준다.

무더위 때문에 고생하는 남부 지방은 가을장마가 얼마나 기다려질까. 이건 가을 태풍도 아니고 장맛비도 아니고 무더위로 돌아갈 지경이겠다.

 

기상청 날씨 누리에 보면,

이번 예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수축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이 변동이 클 거라고 나온다. 이 장맛비의 원인은 바로 이것. 북태평양 고기압.

 

 

지역별 일기예보, 비 오는 지역

 

 

중기일기예보
자료 ⓒ 기상청 날씨누리. 중기 일기예보

 

 

중기 일기예보를 보면 위의 날씨와 같이 16일 이전까지 오전 오후로 예보가 나온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아래와 같음.

그렇다고 100% 이게 정확한 건 아니고 기상청 날씨야 워낙 잘 맞지 않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없다만 그래도 장마나 태풍은 어느 정도의 적중을 보여주니 일단 믿어보자.

 

  • 보통 서울 인천과 경기도는 11일 목요일까지 비가 옴
  • 강원도 영서 11일 오후까지 비가 옴 15일 날 다시 오기 시작
  •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지역은 13일 토요일까지 비가 옴
  • 전라남도는 11일 오전

 

이렇게 대강 일기예보를 정리할 수 있다. 보통 담주 목요일까지는 계속 비가 옴.

 

 

 

 

내가 사는 지역이 서울, 경기 인천지역이니까.

일단 가을 장마라고 치고(태풍은 없다고 하니까) 낼모레 글피까지의 날씨를 보면 모레까지 비가 온다고 한다. 많은 비와 돌풍, 그리고 천둥 번개.글피 정도 되면 가끔 비가 오고 구름이 낀다고 하니까 적어도 모레까지는 흐리고 비가 온다는 얘기가 된다.

 

강수량은 100~ 250mm, 경기남부 350mm 이상.

 

오늘 인천지역 비가 엄청나게 많이 왔다는데 비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인천 사시는 분들은 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