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글 작성 후 색인 등록 오류, "색인 생성 요청이 거부됨"이라는 서치콘솔 색인 에러가 발생한다. 여러 약관 개정 이후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가뜩이나 불안한 티스토리 블로그가 맘에 안 든다. 실시간 URL 검사 후 색인 요청 거부가 생긴다.
글을 작성한 후 빠른 색인을 위해 구글 서치콘솔에 직접 등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분께 해당된다.
구글 서치콘솔 '색인 생성 요청이 거부됨' 오류
이러한 오류의 내용은 서두에서 언급했듯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중 블로그 글을 작성한 후 구글 서치콘솔에 직접 해당 글의 URL을 등록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것 같다.
실제 나 역시 두어 번, 아니 서너 번은 이런 경험을 했었는데 이 색인 오류는 유독 티스에서만 발생했었다.
이런 오류가 생기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3가지 정도 같다.
- 티스토리 서버불안
- 구글 서치콘솔의 오류
- 사용자 원인
여기서 사용자의 원인으로 인한 경우도 아주 가끔은 있는 듯하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경험이라고 올려놓은 글들은 대부분 카테고리의 변경, 삭제에 그 이유를 둔다.(내 생각엔 별로 상관은 없는 듯 하지만)
티스토리 플랫폼 자체가 사용자가 robots.txt파일을 직접 root에 올리는 방식이 아니라서 robots.txt 오류 역시 사용자와는 무관하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그런데 왜 구글 서치콘솔의 '색인생성 요청이 거부됨'이라는 문구의 오류는 자꾸 생기는 걸까?
1. 작성글 실시간 URL 테스트
구글 서치콘솔의 라이브(실시간) URL 검사는 색인 등록을 신청하기 전 반드시 진행하는 하나의 순서이다.
대부분의 글은 에러 없이 진행이 되며 이후에 색인등록 신청 버튼이 활성화됨으로 사용자는 자신의 글을 구글 검색엔진에 색인 등록 하게 된다.
그런데 URL 테스트에서 이런 오류가 생긴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티스토리 글의 색인 생성 요청 오류가 생기는 이유를 친절하게 서치콘솔의 해당 URL 검사 페이지에서 알려 준다는 것이다.
해당 오류 페이지의 중간 하단 쪽으로 스크롤을 내리다 보면 해당 글이 왜 요청이 거부가 되었는지 그 이유가 적혀있다.
2. 서치콘솔 색인 요청 거부 원인
라이브 URL검사의 해당 페이지 상태를 보자.
여기서 페이지란 자신이 블로그에 작성한 글(색인을 요정 한 URL의 글)을 말한다. 해당 페이지가 왜 요청이 거부 되었는지에 대해 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아래 두 개의 스샷을 보도록 하자. (각기 다른 시간대의 갈무리 화면)
1) 실패 : 서버 연결 오류
위의 캡쳐본은 처음 글을 작성한 후 색인 등록을 하기 위해 URL을 검사한 후 나온 오류 메시지이다. 중간 크롤링 부분을 보면 해당 이유가 명확하게 적혀 있다.
페이지를 가지고 오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실패 : 서버 연결 오류
처음 해당 페이지를 검사했을 때의 원인은 바로 서버 연결이 오류가 나기 때문 이란다.
이 서버는 어디? 바로 티스토리 서버를 말하는 것이다.
조금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검사를 해 보았다.
2) 실패 : Robots.txt를 찾을 수 없음
약 3시간 후 다시 색인요청을 위해 라이브 URL 검사를 진행하였을 때 발생한 또 다른 오류 문구이다.
이제 서버 문제가 아니다.페이지를 가지고 오지 못해 '색인 생성 요청이 거부됨'이라는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Robots.txt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내용으로 바뀌었다.
서두에서 언급했듯 티스토리 역시 개인이 Robots파일을 루트에 올리는 형식의 플랫폼이 아니란 것이다. 당연히 티스토리 쪽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개인이 이걸 수정하라고?
첫 오류 메시지나 두 번째 약 3시간이 지난 다음 다시 발생한 오류 메시지나 서버 자체의 문제라는 것이다.
3. 서치콘솔 색인 요청 거부 해결 방법
이런 오류가 왜 발생할까 생각해 보았다.
그 생각을 하게 되면 작년 10월로 다시 회기 하게 된다.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사건..
백업라인을 만들어 두지 못해 아주 옴팡 피해를 본 사건인데 다음의 티스토리 역시 이제는 카카오로 넘어가 그곳에서 관리를 한다. 아마 다 알고 있을 듯.
약관 변경이 어쩌고 뭐를 다니 많이 어쩌고 하는 이메일을 받고 그들이 정한 그 기한이 지났음에도 별 다른 변화는 없다.
계륵과 같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카카오에서 어떻게 할까? 좀 여기에 신경을 쓸까? 사실 변경된 약관 역시 티블과 애드센스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민감한 사항일 수 있다.
이러한 색인 오류가 생기는 이유는 서버 관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내 결론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구글 서치콘솔의 색인 요청 거부 오류 해결 방법은 딱 3가지라고 본다.
색인 요청 거부 해결 방법
1) 오류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린 후 다시 URL 검사 후 색인 등록
2) 글 삭제
3) 블로그 이동
오류 내용이 이 글에서 적은 것과 동일한 이유라면, 첫 번째는 예전 경험했던 것처럼 기다린 후 등록하면 된다. 그게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두 번째는 화딱지 나는데 그냥 글을 삭제(이건 현재 내 기분), 그리고 마지막은 더 이상 티블에 의존하지 말고 다른 플랫폼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것이다.
구글 블로그(블로그 스팟, 구블, Blogger)가 조금만 더 활성화되면 좋으련만.. 그게 참 아쉽기도 하다.
이 글은 계속되는 서치콘솔 색인 에러로 인해 화딱지가 나서 작성한 글이므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