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는건 왜이리 힘든걸까?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살아가는 배경도 다르고 방식도 다르고 삶의 패턴 역시 같은것 하나 없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하루 하루 사는것이 마냥 즐겁고 행복한 반면, 어떤 사람은 하루가 1년같이 길고 살아가는 삶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린채 힘겹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다.

 

왜 이렇게 다른걸까?

 

삶의 이유를 묻고 싶다.

 

살아가는건 왜 이리도 힘든걸까.

자문하고 되뇌여 보아도 누구하나 속시원하게 이야기 해 주는 사람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그 사람은 나의 처한 상황이나 삶을 살아가는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

누구나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듯 흘려 말하기는 쉽지만, 정작 당사자는 다르다.

역지사지라고 했던가, 입장을 바꾸어 놓고 생각하면 어떨까..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을때가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전생이 어떻고 환생이 어떻고는 둘째 문제이다. 어쨌건 그런건 믿는 자들의 몫이니까..

그냥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인데 말이다.

 

사라지만 모든것이 끝이 난다.

이러한 고민도, 힘듬도,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고 싶은 마음도, 삶의 희망조차도..

그렇게 쉽고 간단한 것이지만 대부분은 망설이게 된다. 왜 그럴까?

 

어떤것을 선택해야 할까? 내게는 선택지가 없다.

 

이유는 단 한가지 미련 때문이다. 희망때문이다. 잘 되지않을까? 하는 소박한 바램 때문이다.

나로인해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을 모른체 하지 못하는 이유 때문일꺼다.

하지만 이것마져도 어쩌면 사치일지 모른다. 핑계일지 모른다.

 

홀홀단신으로 혼자서 그 긴 세월을 살아온 사람이라면 어떨까?

미련이 남을 누구하나 없는 사람은 어떨까?

이런 사람은 삶을 놓아버리기에 망설임이 없을까?

 

무엇때문에 살고 있는걸까?

 

자문해 보자. 나는 무엇때문에 삶을 잡고 있는것인지..

 

희망이라면 단 한가지..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시기, 내게도 다가올지 모른다는 행운, 잘 될거라는 헛된 희망..

그런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참 힘들다.

모양과 색깔만 다를뿐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건 동일할 것이다.

자기계발서나 빌어먹을 책들은 말도 안 되는, 전혀 도움되지 않는 말들을 쏟아내기 바쁘다.

말은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기운을 내라, 할 수 있다, 다 잘 될꺼야.. 이런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사자는 다르다..

 

삶을 포기하고 싶을때.. 망설이게 된다.

정말 그렇다면 두 눈을 질끈 한 번만 감으면 되지만 역시 망설이게 된다.

산다는건 왜 이리 힘든 것일까..

 

사람은 참 이기적이라 입과 머리가 따로 논다.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아예 아는척을 하지 말아라.. 어쩌면 그것이 당사자에겐 더 괴로울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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