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마 민주항쟁(釜馬民主抗爭)
'부마'라고 한다면 지금의 '부산'과 '마산'을 일컫는다.
1979년 10월 16일부터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진 다카기 마사오(조선이름 : 박정희)의 유신독재에 반대하여 일어반 시위 시건을 말한다.
아마도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 날을 모두 기억할 것이다.
이 시위는 1979년 10월 16일에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유신철폐>의 구호와 함께 시작이 되었는데 다음날인 17일부터는 일반 시민 계층으로까지 확산이 된다.
이것을 시작으로 18일과 19일에는 마산 지역으로 시위가 확산된다.
이렇게 해서 우리가 부르는 <부마민주항쟁>이라 일컫는다.
당시에 다카기 마사오 유신 정권은 10월 18일 부산에 계엄령을 선포한다.
이로 인해 66명을 군사재판에 회부하였고, 10월 20일 정오 마산 및 창원 일원에 위수령을 선포하고 군을 출동시킨 후 민간인 59명을 군사재판에 회부하게 된다.
여기서 위수령이란
육군 부대가 지역의 경비와 시설물의 보호 등을 목적으로 행하는 명령을 말한다.
군부대 보호와는 달리 집회 시위의 통제에 오용되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18년 9월 11일 68년 만에 폐지된다.
계엄령은 전시 또는 사변등 초비상 사태에 있어 입법, 사법, 행정을 모두 군사령관이 행사하는 제도.
그 나물에 그밥이라고 이전 딸내미가 생각난다.
부마 민주 항쟁의 기점으로 유신체제의 종말을 앞당긴 계기가 되었다.
긴급조치로 유지되던 유신체계를 위기로 몰아넣었으며 이러한 항쟁은 이후 5.18 광주 민주화운동, 6월 항쟁에 영향을 주게 된다.
10월 유신을 모르는 사람은 아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많은 분들의 넋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