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12월 말일(31일) 티스토리 블로그 년간 결산을 정리했어야 하는데 한 이틀 늦은 것 같습니다. 24년이 시작되고 벌써 이틀이나 지나버렸군요. 어쨌거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이 블로그 Life Style(라이프스타일) 1년 한 해의 통계를 내보려고 합니다. 여러 사건이 있었지만 시작해 보죠.

 

 

 

 

2023년 라이프스타일 티스토리 통계

사실, 뭐 대단한 것은 없습니다. 다음 소속이었던 티스토리가 카카오로 넘어가면서 여러 가지 개편이 있었고 수정이 되었던 사건들도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것이 올해인지 지난해인지 가물가물할 만큼 시간이 지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 여파는 있으며 꾸준하게 티스토리에서 워프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있는건 역시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티블의 수정은 애드센스를 활용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그 외의 일반 분들에게는 별로 상관없는 일이니까요.

여하튼, 그래서 어찌어찌 1년 2023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내 블로그(Life Style)의 1년 통계를 먼저 보도록 하죠.

 

 

1. 방문자수 변화

큰 이슈가 없는한 크게 줄거나 크게 늘거나 하는 거 없이 거의 비슷한 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래 통계표를 보면 알겠지만 매월 비슷한 수의 평균 방문자수를 보여줍니다. 늘지 않더군요.

 

 

방문자수-통계현황
2023년 월간 방문자수 현황

 

 

최대 월 방문자수는 1만 8천 명을 조금 더 넘어가고 최소는 1만 명 조금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원래 내 블로그 자체가 그리 재미있는 글이나 이슈가 될만한 글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 정도로 그냥저냥 만족하고 있어요.

특징적인 것은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그 수가 좀 더 줄어든다는 정도일까요. 아무래도 특별한 주제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유입 순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방문 유입순서

원래 초창기에 뭔일때문인지 몰라도 다음에 저품질을 먹었기 때문에 다음 유입의 아예 없습니다. 여기는 무슨 기준인지 몰라도 복불복인가 봅니다. 그냥 맘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인지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원래 네이버보다 예전엔 그나마 많이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미련이 별로 없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구글 샌드박스 기간만 지나고 나면 구글유입이 많이 나오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크게 복붙이나 카피정도가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유입이 됩니다.

 

 

유입경로
최근 3일 유입경로

 

 

월간 단위의 통계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최근 3일 동안의 유입 통계를 스샷으로 담아보았습니다. 거의 매일이 이와 비슷한 순서로 나오며 보는 것과 같이 구글 유입이 가장 많습니다.

구글 seo점수가 올라가면 유입량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므로 일단 충실하게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경험상으로 그렇습니다. 최적화 블로그로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예전에도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3. 아쉬운 점

3.1. 댓글 부분

티스토리 블로그가 많은 부분 수정이 되었는데 제일 아쉬운 부분은 댓글 관련 설정 부분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할 텐데요, 예전에는 댓글 부분에 <승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블로그 운영자가 댓글을 읽고 승인을 해야만 해당 댓글창에 글이 올라가는 형식의 옵션이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매크로 댓글이 있기 때문입니다. 매번 같은 글의 복사 > 붙여 넣기 방식의 댓글을 꾸준하게 올리는 분들이 있더군요. 매번 차단하는 것도 그렇고 <승인> 부분의 옵션이 있었을 경우에는 그냥 두어도 글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댓글
복붙 댓글 - 차단 1순위

 

 

이 옵션 부분이 사라지게 되면서 일일히 지우고 차단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더군요. 티스토리 블로그의 아쉬운 점이랄까요. 이런 분들에게는 글 몇 자 쓰는 게 그리 귀찮은지 물어보고 싶네요.

 

3.2. 애드센스 - 본문영역

또 한가지, 이 부분은 애드센스를 하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기존에 카카오에서 모든 수익성 블로거들의 본문 일정 공간을 강제로 가져가고 그 영역에 자신들의 애드센스를 붙여 수익을 가져가는 형식입니다. 아주 웃기는 말이지만 현재 티블의 실상이죠. 차라리 일정액의 서버운영비를 받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뛰어나게 사이트의 속도가 빨라진 것도 아닙니다. 빙에서는 아직도 사이트맵 오류가 고쳐지지 않고 있죠.

 

 

굳이 자신들이 운영하는 애드핏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드센스까지 일정 부분 수익을 가져가고 싶다는 것은 기분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구글이나 워프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023년 라이프스타일 티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것저것 생각할 것이 많았습니다.

애초에 연초에 세웠던 목표나 계획을 그리 많이 달성하진 못했습니다. 네댓 개 중에서 겨우 하나 정도 했달까요. 어떤 때는 티스토리 블로그 통계 보는 것 자체가 바보같이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글 자체를 쓰기 싫을 때도 있죠.

 

이제 2024년 푸른 용의 해(갑진년)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떨까요?

티블로 밥 벌어먹고사는 건 아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나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런 글을 이렇게 끄적인다고 해서 뭔가 있지는 않지만, 그냥 자신만의 다짐이라고 해 두고 싶습니다.

 

좋은 한 해 2024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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