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하면 아마 모두 경험이 한 번쯤은 있겠죠? 이번 글에서는 눈다래끼 종류와 증상, 빨리 낫는 법까지 간단하게 총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다시피 눈다래끼는 눈꺼풀의 기름샘이나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눈을 감았다 떴다 하는데 불편하죠. 그럼 하나씩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래끼가 생기는 이유

어렸을 때는 '다리끼'라고 했는데 정확한 용어는 '다래끼'입니다.

우선은 이것이 왜 생기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이걸 잘 지키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다래끼로 고생을 하곤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서두에서도 잠깐 언급했듯 포도상구균에 의해 마이봄샘이 막히게 되어 정상적인 기름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것이 피부 내에 축적되면서 염증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다래끼'입니다.

 

참고 :

  • 마이봄샘 -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기름이 생산되는 곳
  • 짜이스샘 - 눈물층의 성분이 분비되는 곳
  • 몰샘 - 땀이 분비되는 곳

 

자, 다래끼가 생기는 원인을 알았다면 이제 종류와 증상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눈-안약
다래끼는 초기에 치료

 

 

다래끼의 종류와 증상

아마 많은 사람들이 겪어 봤듯 다양한 부위에 다래끼는 올라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기는 위치에 따라서 여러 종류의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아마도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입니다.

발생 위치와 세균의 감염 여부에 따라서 가장 기본적으로 아래 3가지 종류로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 겉다래끼
  • 속다래끼
  • 콩다래끼

 

겉다래끼

다래끼가 났다고 하면 아마 대부분 이것일 것입니다.

겉다래끼는 말 그대로 눈꺼풀의 가장자리에 염증이 생겨 붓는 것입니다. 눈으로 확연히 보이며 눈을 깜박거릴때 이물감이 심하게 나죠.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무척 불편합니다.

 

기본 특징은 이렇습니다.

  • 눈꺼풀 가장자리가 붓는다.
  • 통증이 생기는데 살짝 눌리는듯한 압통이 생긴다.
  • 이물질이 피부로 배출된다.

제발 다래끼 낫는다고 속눈썹 뽑지 마세요. 큰일납니다.

 

속다래끼

요건 겉으로 보기에 잘 안 보이게 속살에 나는 다래끼입니다.

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생기는데 눈꺼풀을 살짝 까뒤집어 보면 눈 안쪽 빨간 피부벽면(결막면)에 농양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속다래끼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 눈 안쪽의 피부벽면(결막면)에 노란 농양점이 생긴다.
  • 시간이 지나면 조직이 단단해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콩다래끼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게 바로 이것인데 콩알 모양으로 만져진다고 해서 콩다래끼라고 합니다. 이것은 겉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크기가 커지면 시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꼭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은 안과에 가서 째서 짜냈는데 엄청 아파요.)

 

특징은 이렇습니다.

  •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 만졌을 때 단단한 조직(콩알처럼)이 있고 그 안에 염증이 생긴 것.
  • 크기가 커지면 시력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 시기를 놓치면 안과에 내원해 째서 짜내야 한다.

 

이렇게 3가지 눈 다래끼 종류와 그 증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심해지기 전 초기에 증상을 완화하고 빨리 낫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래끼 빨리 낫는 법 총정리를 해 봅니다.

 

 

 

 

다래끼 빨리 낫는 법

눈두덩이의 이물감과 불편함, 그리고 자꾸 간지러움이 있을 때 눈꺼풀을 유심히 보도록 하세요. 뭔가 작게 톡 튀어나온 것이 있다면 다래끼가 나는 것입니다.

보통은 환절기에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되면 생기는데 그런 것이 아니더라도 습관적으로 눈을 만지는 사람은 다래끼 발생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손을 자주 씻지 않는 사람은 정말 조심하세요.

다래끼 빨리 낫는 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대부분 자연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방법들입니다.

 

1. 온찜질

아마 많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눈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보통은 깨끗한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사용하곤 합니다. (약 30초 정도로 너무 뜨겁지 않게)

 

  • 깨끗한 수건을 전자렌인지에 돌린다. (약 30초 내외)
  • 눈 위에 올려 온찜질 (약 5분간)
  • 하루 세 번 정도, 자기 전에 한 번.

 

2. 개인 청결습관

두 번째 개인 청결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비누를 이용해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눈은 웬만하면 만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져야 할 경우에는 손을 꼭 씻는다.

 

  • 비누를 이용해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기
  • 눈을 만질 때는 손을 씻고, 웬만하면 만지지 않는 것이 좋음
  • 충분한 수면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줌

 

3. 눈꺼풀 전용 세척액

비누로 손을 씻는다면 눈꺼풀을 닦는 데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눈꺼풀 전용 세척액을 사용하거나 식염수 등으로 눈꺼풀의 위아래 테두리를 가볍게 닦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건 잠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해 주면 좋더군요.

 

 

눈꺼풀-세척액
눈꺼풀 세척액

 

 

원래 안과에서 처방해 주기도 하는데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습니다. 

나도 사용하고 있고 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는 오큐소프트(위 사진)라는 것이 있습니다. 요건 폼 형식인데 함께 동봉되는 세척솜에 살짝 발라 위아래 눈꺼풀 테두리를 닦아주면 됩니다. 써보실 분들은 ▶여기에서 살 수 있습니다.

 

 

4. 내원하여 치료

안과에 가는 게 싫은 분들은 위와 같이 실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고 그것이 아니라면 내원하는 것도 다래끼 빨리 낫는 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처방받는 항생제나 안약, 안연고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죠. 보통 점안형을 쓰는데 이것들은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다래끼 때문에 통증이 심하다면 배농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배농이 뭐냐 하면 째서 짜내는 것입니다.

 

나 같은 경우는 눈 안쪽에 콩다래끼가 있어서 참다가 갔었는데 눈 안쪽을 살짝 째서 짜냈습니다. 그리고 후에 항생제와 안연고를 발랐는데 확실히 금방 낫더군요. 근데 짜낼 때는 엄청 아픕니다.

 

 

 

 

눈다래끼시 주의할 점

눈을 깜박일 때 이물감이 있고 눈 다래끼가 났다는 걸 확인했다면 이런 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한 개인청결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며 절대 습관적으로 눈을 만지지 마세요. 주의할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눈화장 하기
  • 음주
  • 렌즈 (이때는 안경 착용이 좋습니다.)
  • 속눈썹을 뽑는 행위 (2차 감염 우려)
  • 습관적으로 만지지 말 것

 

다래끼는 보통은 청결하게 관리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통증이 심하고 오래간다면 늦기 전에 내원해 보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LIFE STYLE :-)의 저작물은 일부 AFFILIATE 계약에 따라 해당 MERCHANT의 수수료를 지급 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