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요금제와 자급제폰 만으로 극강의 가성비를 뽑아낸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일명 갓성비로 대두되는 알뜰폰 이야기 입니다. 보통은 나이 지긋한 어른들을 먼저 생각할텐데요. 요즘 좋은 알뜰폰 요금제 가성비로 젊은층이 대거 이용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자급제폰이면 최고의 가성비입니다.
사실 나만 해도 기존 통신 3사를 제외하고는 잘 모릅니다. 비용이 싸고 가성비가 좋다는 말만 들었기 때문에 알뜰폰 장점이나 알뜰폰 요금제 등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컨슈머 통계로 보는 알뜰폰 이용 현황
우리에겐 일목요연한 통계자료를 보여주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있습니다.
대부분이 이곳에서는 우리가 궁금했던 내용들을 통계치로 환산하여 설명해 주고 있지요. 이번 알뜰폰 이용현황 또한 컨슈머에 올라온 내용이 있습니다.
일반 통신사(KT, SKT, U+)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알뜰폰과는 아래와 같은 항목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월 통신료의 차이점
2. 기본요금의 차이점
3. 요금제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요금방식)
4. 디바이스 가격 (스마트폰 가격)
월 통신료 평균 24,700원 VS 45,900원
기본적으로 위의 네 가지 항목에서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일반적으로 알뜰폰 요금제나, 사용시 장점, 단점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일반 통신 3사를 제외하고 다른 것을 이용해봐야 겠다는 생각은 보통 사람들에겐 조금 낯설지 모르겠습니다.
요즘들어 20대 이상 젊은 층의 사용자수가 늘어가는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통신 3사 분발하세요.
내가 생각해도 요금이 비싸긴 비쌉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가격도 무시할수 없지요. 무제한이라고 해놓고 딸랑 480 속도제한, 뭐?
그렇다면 많은 사람이 쓰는 이유가 단지 알뜰폰 요금제 때문일까요?
통신 3사(MNO) 보다 저렴한 요금제(MVNO)
솔직히 핸드폰을 개통하고 나서 지금까지 계속 올레 K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다른걸로 바꾸는게 귀찮기도 하고 그냥 저냥 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낮은 요금제로 그냥그냥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KT 요금제도 좋은게 몇 가지 있었습니다.
무제한 커플요금제라던지, 야간 할인요금제 같은.. 어느순간 타산이 맞지 않은지 없애 버리더군요.
그리고 3G에서 4G로 강제로 넘어오면서 기존의 요금제는 없어져 버렸습니다.
지금 내가 사용하는 건 월 평균 5만원선.
젊은 층이 기존 통신사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오는 이유의 대부분은 바로 "알뜰폰 요금제" 때문입니다.
월 이용요금 2020년 하반기 통계 (출처 : 컨슈머)
알뜰폰 (단말기 할부금 제외) : 평균 24,700원
통신3사 (단말기 할부금 제외) : 평균 45 900원
이쪽으로 넘어오는 젊은 층의 65%가 대략 요금제 때문이라고 하는데 위의 평균적인 금액차이만 보더라도 그럴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특히 데이터를 많이 쓰는 입장에서는 데이터와 비례해서 올라가는 요금제가 부담스러울수 있습니다.
단말기값을 제외하고 2만원 대면 상당히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죠.
5G를 사용하느니 차라리 가성비 좋은 자급제폰
두 번째 이유는 바로 가성비 좋은 자급제폰 때문입니다.
유행에 민감하게 폰을 바꾸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는 말이 아니겠고, 그렇지 않는 실속파들에게는 엄청난 가성비 입니다.
이게 뭐냐하면 진입장벽이 높은 5G(요금제)를 포기하고 LTE를 고수하는 것입니다.
요즘 폰을 사면 5G죠. 좋으나 싫으나 갈아탈수 밖에 없습니다. 폰이 거기에 맞춰져 있으니까요.
단말기 할인을 포기하고 자급제폰 가성비를 선택한다.
요즘 지원비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지원비는 특정 요금제를 얼마간의 기간동안 사용해야 하는 기본적인 룰이 존재하죠.
그래서 고가의 요금제를 포기하는 대신 자급제폰을 구입하고 알뜰폰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극강의 가성비
자급제폰 + 저렴한 요금제
실제 금액만 보아도 지원금과 부감해야하는 월 납입금 보다 훨씬 자신에게 부담이 덜가고 합리적이라는 점에서 많은 젊은층들이 선택하고 있은것으로 보입니다.
통신3사의 장점과 알뜰폰의 장점
마지막으로 두 가지를 놓고 볼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래도 MVNO와 MNO의 선택에 있어 각자의 강점이란게 있는데 선택은 통신사를 선택하는 사용자의 몫이 되겠죠.
1. 기존 통신3사(MNO) 장점
- 결합 상품, 할인혜택이 풍부하다
- 맴버십의 혜택이 있다
- 통화 품질이 좋다
- 무선 데이터 품질이 좋다
기본적으로 강점으로 꼽히는 것은 역시 결합 할인 혜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뭐냐하면 같은 통신사로 TV와 인터넷, 핸드폰을 묶어서 사용하면 얼마간의 할인이 제공되거나 부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는 같은 가족끼리 묶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부분이 기본적인 강점이죠.
2. 알뜰폰(MVNO)의 장점
- 월요금제가 저렴하다
- 나에게 맞는 요금제 선택이 자유롭다
- 가입조건이 비교적 FREE하다
- 프로모션이 좋다
- 디바이스(폰/ 자급제폰)의 가격이 저렴하다
역시 비용쪽으로 강점을 보이며 알뜰폰 요금제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프리한 요금제 선택이나 월 납입 비용면에서 합리적이며 굳이 비싼 고가의 휴대폰을 쓰지 않아도 4G LTE와 요금제의 결합은 환성적인 갓성비를 보여줍니다.
어떤가요?
특별하게 일반 통신3사를 사용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모를까 메리트는 알뜰폰쪽이 좀 더 끌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단지 이름이 알뜰하다고 해야 하나..
금융권 인증문제도 요즘은 상관없고, 기회가 되면 갈아타는것도 생각해 봄직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실제 알뜰폰 요금제 비교와 자급제폰에 대한 내용도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