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肝)에 좋은 것? NO! 간에 안 좋은 것!

 

사람의 내장기관 중에서 가장 큰 것 '간(肝)'

아주 중요한 생체 기관 중의 하나로 해독작용이나 단백질 합성, 기타 양분을 저장하며 쓸개즙이나 요소 등을 생성하는 아주 중요한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肝)의 위치와 크기. ⓒ 위키백과

 

간에 독소가 쌓인다면 두통이나 더부룩함, 또는 피부에 질환 등이 생기며 이상 징후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간은 생존에 꼭 필요한 부분이며 망가지게 되면 인공투석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관에서 흡수된 것은 모두 간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서 해독작용이나 대사작용, 또는 혈구 처리 등의 일련의 순서를 거치게 됩니다.

또한 서두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쓸개즙의 생산과 분비를 담당합니다.

기본적인 간에 대한 질병은 다음 글에서 다뤄보기로 하고, 이번 글에서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몸에 좋다면 양잿물도 마시는 게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간이 걱정된다면 이것만은 먹지 마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예 안 먹고살 수는 없겠고 줄이는 것이 아무래도 건강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 간을 보호하기 위해 줄여야 하는 식품들을 간추려 봅니다.

 

 

1. 짠 음식 (소금)

 

식당에서 음식이 싱거우면 대부분 사람들은 '맛이 없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현대인은 비교적 '짠' 음식에 면역이 되어 있으며 실제 어느 정도 짜게 만들지 않으면 그 음식은 맛이 없다고들 말합니다.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이 있었던 것처럼 짠 음식은 안 먹는 게 좋습니다.

이런 음식을 자주, 많이 먹게 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또한 지방간의 위험도 상대적으로 커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 라벨에 적혀있는 나트륨 함유량을 꼼꼼하게 따져 보는 게 좋습니다.

 

2. 달달한 음식 (설탕)

 

참 끊기 힘든 것이 바로 설탕입니다. 케이크나 디저트로 나오는 음식들은 대부분 달달하니 맛이 좋습니다. 커피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죠.

개인적으로도 단 음식을 무척 좋아하는데 역시 설탕 성분도 간에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정제 설탕' (백설탕)으로 만든 디저트나 음료, 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탕 등, 그 종류도 참 많이 있는데 이러한 당을 많이 먹게 되면 섬유증이나 기타 간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리를 할 때 보통 집에서 사용하는 정제 설탕을 넣지 않고 올리고당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달한 디저트는 과다한 당분섭취를 부른다

 

3. 기분 좋게 한 잔! (술)

 

약간의 술은 몸에 좋다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말이고, 이것도 매일 반복해서 먹게 되면 알코올 중독이 온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것 같습니다.

술은 간의 정상적인 생체 기능을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그런 화학적인 불균형은 치명적으로 간세포를 파괴하여 간염이나 경변(간경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기분 좋게 한잔! 끊을 수 있으면 그게 더 좋겠죠.

 

4. 빵은 좋지만... (정제된 흰 밀가루)

 

밀가루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탄수화물'입니다.

정제된 흰 밀가루에서 얻어지는 탄수화물은 지방을 축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말 그대로 우리 몸의 지방은 태워지면서 에너지로 사용되는데 이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이죠. 그냥 축적됩니다.

 

탄수화물의 안 좋은 기능은 많이 책으로도 많이 나올 정도로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인슐린의 수치를 증가시킨다던가, 지방조직에 저장된다던가 여러 관련 내용들이 있습니다. 과다한 탄수화물은 글리코겐으로 변형시켜 간에 저장하게 됩니다.

 

 

5. 고기가 좋다지만 포화지방은 최소한으로!

 

고기중 지방이 많이 함유된 건 고 칼로리에 중성지방의 수치도 꽤 높습니다.

이렇듯 포화지방은 간을 손상시키는 주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먹는 버터 종류나 지방이 많이 붙은 고기 부위, 크림이나 소시지, 마요네즈 등은 가능한 최소한으로 섭취하는 게 간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지방이 없는 부위를 먹는게 좋다. 소시지는 조금만 섭취

 

6. 먹지 않아도 되면 먹지 말자! 약!

 

가장 좋은 건 건강한 것이겠죠.

몸이 건강하면 상대적으로 약을 먹을 필요가 없을뿐더러 약으로 인한 간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올바른 방법으로 처방전에 의해 가끔 먹는 약은 괜찮지만 과다한 복용은 좋지 않습니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들을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주의사항을 보면 '과다 복용 시 간이 손상될 수 있음'이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나요?

또한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술'과 함께 약을 복용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제대로 진단받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꼭 약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 그렇다면 간(肝)을 건강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균형잡힌 식단,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가능하다면 먹도록 하자.

 

물론 균형 잡힌 식단이 최고 우선입니다. 비타민이나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으며 과일과 채소, 콩 등의 식품도 먹어주는 게 좋습니다.

고기가 좋다면 흰 살코기(저지방)를 먹는 게 좋고 생선과 껍질을 벗겨낸 닭고기도 좋습니다.

하루 충분한 물도 마셔주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관리를 하는 게 가장 좋겠죠.

 

술과 담배는 멀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세요.

잠을 잘 자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간에 좋은 식재료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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