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블로그 포스팅 - 글감의 갈증을 느끼며 [단상]
글을 쓰고 싶을 때가 있다. 블로그 포스팅 말고 그냥 글. 언제부턴가 포스팅하는 것이 의무적인 느낌으로 자리 잡아갈 쯤 글감을 고르고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키보드에 손을 올려 전혀 쓰고 싶은 글이 아닌 기계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갑자기 만사가 다 귀찮아졌다. 아 귀찮아. 왜, 블로그를 하지? 하루에 적어도 하나의 글을 발행하는 일이 쉽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쉬워보이기도 하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개. 하지만 이렇게 쉬워 보이는 것도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 끊임없이 글을 적고 발행하고, 또 적고 발행하고.. 나중에는 글감의 고갈을 느끼며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왜 블로그를 해? 이런말을 묻는다면 네이버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은 당연..
2023. 8. 24.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