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로 인하여 해를 입지 아니할 국민이
해를 입은 국민과 똑같이 분노할 수 있게 될 때
그들은 정의를 누릴 수 있다. (본문 中)
함께 읽는도서 | 혁신계 정치인 하태환의 옥중록 (양장본)
도서 <지우지 못할 이야기> 는 故 하태환 선생이 5.16 이틀 뒤인 1961년 5월 18일 경찰에 연행된 후 7년 동안 겪은 옥중기록으로, 그사이 혁신계 정치인들의 수난사를 담고 있다.
정의의 탄압과 진실의 왜곡은, 반세기가 지난 현재의 정치 사회적 현실에서도 유효하리라는 믿음, 그것의 반성과 극복을 원하는 독자들이 분명히 존재하리라는 믿음 등이 있었기에, 저자인 하태환 선생의 유작을 초판함.
- 도서 소개中
지우지 못할 이야기
하태환 지음 | 새봄 출판사 | 2013년 7월 25일 출간
1961년에서 2013년까지
『지우지 못할 이야기』는 1961년 5월 16일 아침부터 시작된다.
같은 해 9월 14일 결심공판으로 형량이 언도되었다. 저자는 수감생활 동안 집필허가를 받아 『지우지 못할 이야기』를 집필했다.
1968년 4월 19일 안양 교도소 안에서 김달호 선생의 머리말이 작성되었고, 같은 달 23일에 저자는 만기 출감하게 된다. 1968년 9월로 썼다가, 1970년 8월 15일로 날짜를 수정한 저자의 머리말에는 “○○출판사 문한영 사장께 감사드린다”는 사의(謝意)가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출판 직전까지 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옥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저자가 병을 얻으면서 출판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저자는 무려 52년만인 2013년 법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았고, 그동안 아들 계명씨에 의해 소중히 보관되어 오던 원고는 탈고된 지 무려 45년 만에 초판 발행되기에 이르렀다.
총상금 100만원 리뷰 공모
소셜리뷰 : SNS 계정으로 교보문고에 로그인하여 간단한 리뷰등록
리뷰공모 :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분량으로 교보문고나 개인 블로그에 리뷰 등록
발표 : 11월 30일 (마감은 11월 29일 24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