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필독할 내용.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활용해 수익을 내는 블로거들은 6월 1일부터 변경되는 정책 변경사항을 꼭 필독해야 합니다. 지키지 않을 시에 블로그 규제 조치가 진행된다고 하는군요. 2가지인데 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정책 변경사항은 두 가지로, 하나는 애드센스에 관련된 내용이고 하나는 '응원하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후자 같은 경우는 포괄적인 대상이 아니므로 간단하게 보기로 하고 중요한 것은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을 위한 애드센스 광과 형식 게재에 다른 규제 변경 내용입니다.
요지는 각자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하는 광고 형식 중에서 2가지를 빼라는 것입니다.
블로그의 가독성이나 방문자 이탈률을 그 이유로 들지만 어차피 광고를 붙이는 것 자체가 기존 블로그글과의 차별성이 있고 이탈률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므로 그 이유가 모호하며 다른 뭔가가 있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만 해봅니다.
그럼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1. 티스토리 광고형식 일부 제외 규제
이와 같은 정책은 2025년 6월 1일부터 적용되므로 적어도 5월 31일까지는 해당 내용에 적합하게 자신의 블로그를 세팅하시기 바랍니다. 위반 시에 블로그 자체를 규제한다고 합니다. 무서워라.
애드센스 광고 유형 중에 블로그에서 빼야 하는 형식은 3가지입니다.
- 앵커광고 상단
- 앵커광고 하단
- 오퍼월광고
원래 티스토리에서 간섭하기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광고 코드를 이용자 블로그에 강제로 넣으므로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 것처럼 얼마 되지 않는 애드센스 광고 수익 중에서 그 일부를 가져가는 형태로 바뀔 때에도 광고 유형 중에서 사이드 레일 광고를 강제적으로 비활성화했던 것을 알고 있을 테지요. 이때도 가독성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관련 글 :
이번에는 일반적으로 앵커 광고이며 태그를 이용해 오퍼월 광고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이마저도 제거해야 합니다.
1) 앵커 광고
보통은 페이지의 상단에 블로그에 접속했을 경우 자동으로 흘러 내려오는 형식의 광고입니다. 이전보다 넓은 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블로그 상단에 광고를 넣었을 경우 그 위를 본의 아니게 덮는 형식(모바일)이 됩니다.
모바일에서는 상단, 데스크톱(PC)에서는 하단에 자동으로 올라오는 형태입니다. (설정 가능)
해상도가 큰 모니커가 아니라면 데스크톱 같은 경우 페이지 자체가 좀 좁아 보이고 광고 종류에 따라서 지저분해 보인다는 게 단점이기 때문에 데스크톱은 비활성하고 주로 모바일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나마 모바일은 좀 낫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티스토리에서 주로 상단 영역을 자신들의 광고로 채우는데 이 광고 위를 앵커 광고가 내려오면 덮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광고가 가려지므로 클릭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 원인이 아닐까 잠깐 생각해 봅니다. 물론 그런 이유로 구멍가게도 아닌 카카오가 쫌스럽게 이런 정책을 내논건 아니겠죠.
실제 적용된 모바일 화면은 스샷보다 더 길게 내려온다.
태그를 이용해 하단에서 올라오는 형태로 했을 경우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의(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하단에 실렸을 경우 스크롤시 클릭률이 떨어지지만 대부분 그냥 무시하고 페이지를 스킵해 버리죠.
앵커 광고가 가독성이 떨어지게 하는 것 자체는 예전부터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애드센스를 하는 사람들도 각자 선택해 이용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이걸 강제로 설정해제 하라고 하는 건 가독성 말고 다른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2) 오퍼월(Offerwall) 광고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운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페이지 전환 시에 나오는 <전면광고>와는 다르며 광고를 소비해야 본 페이지의 글을 읽을 수 있으므로 강제로 클릭(닫기)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쿠파에서 이러한 형태를 많이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애드센스는 오퍼월이 현재 베타이고 일부 분들만 사용하는 것 같은데 이것 또한 이번 광고 정책 업데이트에서 해제해야 할 목록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전면광고는 아닙니다.
이렇게 두 가지 광고 형태를 적어도 5월 31일까지는 선택 해제를 해 두어야 하고 태그를 이용하는 분들은 소스를 조정해 제거해야 합니다.
원페이지의 경우 사이드 레일 광고가 효과가 있지만 어쨌거나 초창기에 막혔고, 이제는 상단 혹은 하단의 앵커 광고도 해제 해야 합니다. 어차피 광고 게재하는 자체가 가독성이 떨어지는건데 이걸 가독성의 이유로 해제해라 마라 하는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2. 응원하기
우리가 일부 인터넷 뉴스 기사 하단에 '후원하기' 버튼을 볼 수 있는데 이와 비슷한 티스토리 응원하기 기능이 없어집니다. 다양한 수익화를 위해 시도했던 것 같은데 별 효력이 없고 돈이 안되나 봅니다.
이 응원하기 기능은 좀 더 이른 5월 28일에 제거됩니다.
티스토리가 전체적으로 결론을 낸 것이 가독성과 광고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말로 결론을 짓습니다.
덧붙임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이제는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붙여서 수익내기가 예전처럼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웹페이지에 애드블록을 사용하고, 일단 AI 검색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와중에 이번에 티스토리에서 광고 유형의 정책 변경이 6월 1일부터 진행되는데 시행 이후에 지켜지지 않은 블로그는 규제 대상으로 자기 블로그라고 하더라도 접근 제한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꼭 잊지 말고 애드센스 설정을 해제하시기 바랍니다.
로그인 > 광고 > 사이트 > 오버레이형식 > 앵커광고 해제
여기에 개인적인 생각을 풀자면 할 말이 참 많기도 한데,
어차피 을의 입장에서는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아실 거예요. 아마도 그러한 이유로 티스토리에서 워프나 구블로 넘어간 분들도 무척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 또한 그간 쌓아둔 글들이 아니라면 진즉에 넘어갔을 텐데,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과 그 많은 글들의 이전 문제 때문에 아직은 을의 입장에서 이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에 있습니다.
이건 가독성을 떠나서 사용자 자율성의 규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어쨌거나 잊지 마시고 5월이 가기전 앵커 꼭 해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