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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구글 저품질에 대한 회복기 단계 후기를 정리해 올려 봅니다. 티블 계정을 하나 만들어 글을 올리다 보면 어느 순간 통계에 잡히는 구글 검색 유입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저품질'이라고 생각하는 단계인데 정확한 건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글의 후기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 회복기 단계

제일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 자연스럽데 진행해야 하는 순서가 있습니다. 바로 원할한 검색 유입을 위해 피드(RSS)와 사이트맵(SITEMAP.XML)을 각각의 검색엔진에 등록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약간 제약이 있긴 한데 설치형은 대부분 같은 순서로 진행하게 됩니다. 크게 3가지 검색엔진입니다. 부수적인 블로그 등록 부분은 생략합니다.

 

  • 구글(Google) : Search Console
  • 빙(Bing) : 웹마스터도구
  • 네이버(Naver) : 웹마스터도구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글을 적게 된 것은 앞서 서두에서 말한 어느 순간 통계에서 줄어드는 구글 검색 유입, 일명 구글 저품질 현상에 대한 회복 단계에 대한 글입니다.

원래 구글 유입이 순간적으로 줄어드는 것에 대한 의견은 경우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

 

  • 글의 품질이 현저하게 떨어져 블로그 지수(점수)가 나락으로 가는 경우.
  • 구글의 일정시간 글의 모니터링 시간

 

요렇게 생각이 되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왜 그런지는, 어떤것이 맞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작성한 글을 보게 되면 내 블로그에 어떠한 행위를 내가 하고 난 이후에 발생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행위란 아래 최초 발단 단계에서 포스팅한 글을 참고해 보시면 됩니다.

 

 

 

 

1. 발단 - 구글 유입감소

 

위의 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이 시기에 내가 티블에 했던 행동은 '다수의 글의 수정작업'이었습니다. 이것이 원인이 된것인지 모르겠지만 그 이후부터 구글 검색 유입량이 줄어들더니 거의 제로에 가까워졌습니다.

 

'기존의 글을 수정하는 것 자체가 블로그 품질과 관련이 있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몇 가지 원칙만 지키면 상관이 없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경우를 믿습니다.

(근거는 나무위키 혹은 위키백과와 같이 글의 수정이 밥 먹듯 이루어지는 문서를 기준으로 합니다.)

 

여하튼 결론은 위의 포스팅 글에서 볼 수 있듯 처참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글의 '수정' 때문이 아닌 일정 시간 구글의 모니터링(?)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2. 구글 유입 회복기

티스토리 블로그의 구글 검색 유입이 회복기의 조짐을 보인 것은 6월 말경부터 7월 초부터입니다. 아래 스샷은 구글 서치콘솔의 검색 유입 통계를 기간별로 나타낸 표입니다.

 

통계에서 보면 한 순간 없어진 구글 검색 유입이 일정 기간 동안 유지되고 있다가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올라오는 것을 그래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1. 구글 서치콘솔 통계

제일 먼저 확인한 것은 구글 서치콘솔입니다.

아래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티블 구글 저품질 현상이 생긴 것은 글을 대량으로 수정하게 된 시기(추측)부터 진행되어 이전 6월 중순까지 지속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글서치콘솔-통계
구글 서치콘솔 기간별 통계

 

 

이 기간 동안은 거의 유입량이 제로에 가까웠으며 많아야 10 이하로 거의 없다고 보면 될 정도였습니다. 글을 발행해서 등록하고 색인까지 되는데도 검색에는 안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2.2. 티블 구글 검색 유입

서치콘솔을 모니터링하던 중 지난 6월부터 조금씩 그래프의 변동을 확인하게 됩니다.

많은 유입은 아니지만 조금씩 검색 빈도와 유입량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색인 완성 과정에서도 페이지 확인을 해보면 아래 첨부 이미지와 같이 꾸준하게 글이 색인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구글-색인-등록
서치콘솔의 사이트 맵 색인 그래프

 

 

아주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점점 나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 방문자가 그리 많이 않은 시점에서 티블의 통계를 보면 가장 많은 것이 네이버, 그다음이 구글, 빙 순으로 되어가며 조금씩 구글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Daum) 같은 경우는 초창기부터 유입이 없었습니다. 고객센터로 문의글도 넣어봤지만 말도 안 되는 정형화된 자동 답변만 돌아올 뿐이어서 그냥 없는 셈 치고 있습니다.

 

 

3. 구글 저품질 회복 이유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의 구글 저품질 회복 이유는 딱 한 가지로 정도 정리해 봅니다. 이 부분부터의 글은 어디까지나 경험으로 추측하는 내용이므로 정확한 표본 데이터는 없습니다.

 

일단 티블의 구글 유입이 사라진 직후부터 블로그에 내가 한 일은 아래 2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 후 조금씩 유입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 2~3일 간격으로 서치콘솔 모니터링
  • 일주일에 적어도 3개 정도의 글을 꾸준하게 발행 (이틀에 1개 정도)

 

 

 

 

3.1. Google Sandbox

서두에서 말했듯이 구글의 유입이 갑자기 감소하는 이유를 블로그의 품질 지수 하락도 원인이 있지만 글(블로그)의 모니터링도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유를 후자 쪽에 더 가깝게 두고 싶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아는 분들은 샌드박스(Google Sandbox) 기간이라고 하더군요. 이것에 대해서는 차후 다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유입이 줄어든 기간입니다.

  • 2022년 10월 중순 ~ 2023년 6월 말경 (약 8개월 남짓)

 

이 기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유입이 되고 정상에 가까운 수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글 샌드박스 기간 : 6개월 ~ 8개월 정도 평균을 유지하고 길게는 1년)

 

 

sandbox-post
Google Sandbox 설명

 

 

3.2. 결론

결론부터 말하지만 티블의 갑작스러운 구글 검색 유입 감소는 샌드박스 기간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결과를 예상한 것입니다.

 

일전에 티스토리 구글 저품질에 대한 첫 번째 글(위 첨부링크)을 작성했을 때 모 커뮤니티에서 글을 퍼가 웃기는 소리들을 하던데 사람마다 의견은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현재는 구글 검색 유입이 회복되는 단계가 진행 중이라 이렇게 후기 기록을 남깁니다. 만약 나와 같은 현상을 겪고 있던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