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폭염과 무더위로 힘들게 만드는 여름 날씨이다.
습하고 더우면 짜증이 제대로인데 요즘이 딱 그런날씨.. 한바탕 비를 퍼부으면 조금 나아지려나?
요즘 무척 소란스러운 녀석이 하나 있다. 바로 제5호 태풍 노루(NORU)!
이름이 노루라는 점에서 무척이나 친근감이 있지만 실상 이녀석의 위력이 어디까지인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또 하나는 너무 느리다는것!
원래 태풍이라고 생각하면 한바탕 휙 휩쓸고 지나가면 끝이련만 이녀석은 머뭇머뭇!
창피하기라도 한 거냐구!
태풍 노루의 진로가 또 바뀌었다고 한다.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니 제주도쪽으로 틀었던데..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사진을 잠깐 보도록 하자.
사진 ⓒ 기상청
오늘 기준으로 일본 동쪽 오키나와 부근의 해상에 있다고 한다.
이녀석이 제주도를 관통할것인가 아니면 샛길로 새서 올라갈것인가가 문제..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간 우리나라를 방문한 태풍중 유독 기억에 나는건 '매미' 라는 이름의 태풍.. 워낙 피해도 많았고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도 기억이 난다.
진행속도가 느린 이번 태풍은 강도며 파괴력이 대단히 크다고 하는데..
제주도 분들의 피해가 클것 같다..
사진 ⓒ PEXELS.
개인적으로 비는 좋아하지만 무섭도록 내리는건 조금 고려해 보아야..
더군다나 비 피해가 심하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걱정되는건 사실이다. 여러가지로 말이지..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이번에는 잘 맞아야 할텐데..
일단 오늘 올라온 예보를 보도록 하자.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그리 크게 영향을 안보인다.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간혹 비가 살짝 뿌리는 지역이 있기는 하지만 태풍의 영향권은 아직 들어오지 않은것 같다.
이번 제5호태풍 노루(NORU)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이 없어야 할텐데..
특히 지금 진로방향에 있는 제주도에 사는 분들이 제일 걱정이 많을 것 같다.
이녀석은 진행이 느린터라..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두고 봐야 할것 같다.
이러다가 금세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면 다시 여름 생각이 날까? 올 여름은 유독 재미가 없다..
덥기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