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그림책 추천 TOP 3 (유아 그림책)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크리스마스 그림책 3가지를 골라 보았습니다. 유아 그림책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읽어주고 하면서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유아도서로 썩 괜찮은 책들입니다.

기념일에 책을 선물하는 분들은 별로 없겠죠?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해 보는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그림책 추천 TOP 3

사실, 이 글을 쓰면서 딱히 크리스마스가 아니더라도 어떤 기념일에 책을 선물로 주는 사람은 별로 많이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이 있기 때문에 종이책은 사람들이 잘 읽지 않지요.

어린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건 어떻게 보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글을 읽어주며 아이컨텍하는 것은 정서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유아도서로 크리스마스 그림책은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 중 3가지를 골라 보도록 하겠습니다.

북 커버가 참 예쁘게 그려진 그림책으로 지난달 11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산타에게 선물을 주면 어떤 걸 줘야 할까?"로 시작합니다. 보통 - 믿지는 않겠지만 - 굴뚝으로 들어와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클로스는 정작 본인은 선물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까요.

주인공 아기 다람쥐의 이야기로 전해지는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의 그램책입니다.

크리스마스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크리스마스 (양장)

두 번째 그림책은 차이콥스키의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사운드북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만한 그림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이 나오는 그림책으로 소리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참 좋은 유아도서입니다.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차이콥스키의 발레곡이 함께 수록되었어요.

클래식 음원과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크리스마스밤의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구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더 많은 '호두까기 인형' 발레곡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크리스마스 그림책 3번째는 토이북으로 아이들의 몰입을 단박에 끌어올릴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 책은 토이북으로 장난감이 포함되어 있어요.

산타할아버지를 태운 빨간 썰매가 저절로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장난감 썰매와 썰매길 4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썰매길 4개 + 장난감 썰매)

토이북을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책 표지처럼 독특하고 재미있는 유아도서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으로 관심을 끌기에 무척 좋습니다.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면 이런 책을 선물해 보세요.

이렇게 3가지의 유아 그림책을 골라보았습니다.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일요일이라 좀 아쉽기는 하지만 연인이나 커플들에게, 혹은 가족끼리의 오붓한 시간을 함께 즐거움으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다려지기는 합니다. 아마 요즘은 산타를 믿는 아이들이 별로 없을 거예요.

오늘은 23일이지만 미리 인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