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종일 비가 오고 나서 기온이 훌쩍 떨어졌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면역력을 올려주는 음식 3가지만 알아봅니다. 어떤 것이든 각각 나름대로의 영양소가 있기는 하지만 특히 이 3가지는 요즘같이 감기 걸리기 좋은 계절에 꼭 먹어야 하는 건강 슈퍼푸드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약이 부족하다지요? 감기 걸리면 안 됩니다.
요즘같이 갑자기 추워지거나 추운 날씨가 다가오는 계절에는 감기나 독감 등 면역력이 약해지면 걸리는 질병들이 많이 유행합니다. 그만큼 걸리기도 쉽기 때문에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는 면역력을 올려야 합니다.
가장 쉬운 것이 음식과 꾸준한 운동이죠. 이번 글에서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3가지 음식 종류입니다. 아마 싫어하는 분들도 있을 테지만 어쨌거나 식재료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조금씩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일 종류는 이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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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올리는 3가지 식재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의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외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로부터 몸을 지켜내고 방어해야 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요즘에 유행하는 감기, 독감등 계절성 질환에 걸리게 됩니다. 그 밖의 여러 질환도 찾아오게 되죠.
특히 요즘 직장인들처럼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분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한순간에 훅 갈 수도 있어요. 충분한 수면이나 건강한 식단,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튼튼한 몸을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 중 세 가지를 적어봅니다.
1. 마늘
세계에서 마늘을 가장 많이 먹는 민족(중국 빼고)이 우리나라라고 하는데 마늘은 오래전부터 자연 면역 강화제로 알려져 있죠. 마늘에 포함된 성분 중에 '알리신'은 항균이나 항바이러스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항균작용
- 면역력 증강
- 심혈관 질환 예방
-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알리신 성분은 몸의 백혈구 활동을 촉진해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것 이외에도 마늘은 몸에 참 좋죠.
원래 생으로 먹을 때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맵기도 하고 마늘 특유의 아린맛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워 먹거나 살짝 쪄서 먹기도 하고 요리의 부재료로 첨가해 먹기도 합니다. 알리신 성분은 높은 온도로 조리하면 파괴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샐러드나 드레싱에 살짝 추가해 먹거나 살짝 구워 먹어도 좋습니다.
다진 마늘과 꿀을 섞어 따뜻한 물에 타 마셔도 좋습니다.
2. 생강
추운 날 생강차 어떠신가요?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감기 걸렸을 때 생강차를 마시는 이유도 이와 같은데, 면역력 증진에도 탁월한 음식입니다.
마늘의 알리신과 마찬가지로 생강에는 '진저롤'이라는 강력한 항염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속의 염증을 줄이고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성분으로 맛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효능만큼은 정말 좋다고 할 수 있어요.
- 강력한 항염 성분 - 진저롤
- 면역반응 강화
- 항산화 작용 - 활성 산소 제거
- 면역체계 강화
생강은 보통 신선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은 특유의 맛 때문에 차로 우려내 마시면 좀 더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감기나 독감에 취약한 분들은 생강차를 꼭 마셔보세요.
마늘과 마찬가지로 설탕보다는 꿀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3. 버섯
면역력에 좋은 마지막 하나의 식재료는 바로 '버섯'입니다.
조금은 생뚱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요, 마늘이나 생강은 좋다고 많이 들어봤지만 버섯은 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버섯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비타민 D' 때문입니다.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비타민 D의 중요 공급원이 바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인 '버섯'입니다.
비타민 D는 면역력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부족할 경우에 감기나 독감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하는군요. 특히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분들은 버섯을 섭취해 부족한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게 좋습니다. 영양제도 있죠.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면역 활성화 물질로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마도 마늘, 생강, 버섯 중에서 가장 먹기 쉽고 편하게 버섯이 아닐까 합니다. 구이나 볶음, 다른 요리의 곁들이, 또는 수프를 끓여 먹을 때 넣어도 좋죠. 특히 표고버섯이나 상황버섯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지만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은 종류입니다.
신선한 것이 좋고 조리할 때 너무 익히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덧붙임
추운 날 면역력을 높여주는 마늘과 생강, 그리고 버섯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이 세 가지는 감기나 독감 등 계절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을뿐더러 우리가 쉽게 집 앞의 마트에만 가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들이라 더 좋습니다. 대부분의 마트에 다 있는 품목들이죠.
건강을 위해서 먹기 싫은 것도 좀 먹고 하기 싫은 것도 좀 하면서 꾸준히 면역력을 올려보세요.
올해처럼 가을이 짧고 바로 겨울이 시작될 것 같이 추워지는 날씨에는 무엇보다도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단, 그리고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알레르기가 없다면 편식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