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주택청약 1순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요? 내 집마련은 직장인들의 꿈이자 집이 없는 사람들의 평생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도구가 되는 것이 주택청약종합저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택청약 1순위의 기준을 알아보고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고 있다시피 주택청약종합저축,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청약저축은 1인 1 계좌만 가입 가능하며 납입 횟수와 금액에 따라, 그리고 기본 기준에 따라 주택의 우선순위가 구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통장을 가지고 매월 얼마간의 돈을 납입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그 기준만 알고 나면 크게 어려울 것 없다고 보는데요, 보통 주택이라 하며 크게 두 가지로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구분 지어 말합니다.
각각의 청약통장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로 구분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분들은 가볍게 읽어주세요.
청약에 얼마를 넣어야 당첨 확률이 다른 사람보다 높아질까?
1인 1 계좌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여기서는 쉽게 '청약통장'이라고 하겠습니다.)을 가입하고 나서 매월 꾸준하게 오랫동안 납입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1순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보다 당첨 확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각각 주택별 기준을 알아야 합니다. 청약 1순위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국민주택 1순위 조건
먼저 국민주택의 기준에서 중요한 점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국민주택의 기준 중요성 = 납입 횟수 + 납입 금액이 중요함
민영과는 다르게 횟수와 금액을 중요한 기준으로 봅니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용 40㎡(12.1평) 이하인 경우에는 납입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 전용 40㎡(12.1평) 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납입 금액이 많을수록(총납입금이 많은 수)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를 들어 매달 2만 원씩 입금하는 것보다는 매달 10만 원씩 입금하는 것이 당첨확률이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해하기 쉽죠?
지역별 순위 기준
우선 공공 국민주택의 기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는 기본으로 유동 인구에 따라 지역구가 4가지 구역으로 구분이 됩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 투기과열지구 + 청약 과열지구
- 수도권 지역
- 수도권 외 지역
- 위축 지역
| 1순위 조건 |
| · 투기과열 지구, 청약 과열 지구 - 가입 24개월 이상 + 24개월 이상 납입 |
| · 수도권 지역 - 가입 12개월 이상 + 12회 이상 납입 |
| · 수도권 외 지역 - 가입 6개월 이상 + 6회 이상 납입 |
| · 위축 지역 - 가입 1개월 이상 + 1회 이상 납입 |
2. 민영주택 1순위 기준
그러면 두 번째로 공공주택이 아닌 민영주택 기준 청약 저축의 1순위 조건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얼추 비슷한 것 같지만 다른 부분이 있으므로 자신이 민영을 기준으로 계획하고 있다면 이 부분을 먼저 알아두셔야 합니다.
국민주택과는 다르게 민영의 경우 우선 기준이 있습니다.
민영주택의 기준 중요성 = 가입기간 + 예치금이 중요함
국민주택과는 다르게 가입기간과 예치금을 우선순위로 보고 있습니다.
예치금의 기준은 지역과 면적에 따라 다른데 그 기준은 전용면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치금 기준
2.1. 서울과 부산의 경우
- 85㎡ 이하 - 300만 원
- 102㎡ 이하 - 600만 원
- 135㎡ 이하 - 1천만 원
- 이상 모든 면적 - 1천 5백만 원
2.2. 기타 광역시의 경우
- 85㎡ 이하 - 250만 원
- 102㎡ 이하 - 400만 원
- 135㎡ 이하 - 700만 원
- 이상 모든 면적 - 1천 만 원
2.3. 기타 시군의 경우
- 85㎡ 이하 - 200만 원
- 102㎡ 이하 - 300만 원
- 135㎡ 이하 - 400만 원
- 이상 모든 면적 - 500만 원
이렇게 예치금 기준을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전까지 한 번에 채워 넣어도 상관없지만 어느 정도의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미리미리 금액을 넣어두는 걸 추천합니다.
지역별 순위 기준
민영주택의 순위기준은 국민주택과는 약간 다릅니다. 위에서 정리했듯이 예치금 항목이 들어가기 때문인데요, 각각 지역(지구) 별 청약 1순위 조건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순위 조건 |
| · 투기과열 지구, 청약 과열 지구 - 가입 24개월 이상 + 예치금 |
| · 수도권 지역 - 가입 12개월 이상 + 예치금 |
| · 수도권 외 지역 - 가입 6개월 이상 + 예치금 |
| · 위축 지역 - 가입 1개월 이상 + 예치금 |
※ 예치금의 기준은 위의 정리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또한 청약 저축의 가입 기간에 따른 가산점(가점, 점수)이 있기 때문에 가입이 가능한 나이에 바로 계좌를 개설해 만들어 주는 것이 차후에 다른 사람보다 앞선 가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만들 수 있는 나이가 오면 바로 청약저축을 만들어 두시기 바랍니다.
그 기준은 간단하게 개설 6개월 미만부터 적용되어 점수가 책정됩니다. 1년 단위로 15년 이상까지 1점씩 올라간다고 보시면 얼추 비슷하게 됩니다.
- 최초 6개월 미만 1점
- 6개월 이상 ~ 1년 미만 2점 (이후로 1년에 1점)
- 5년 이상 6년 미만은 7점
- 10년 이상 11년 미만은 12점
- 15년 이상은 17점
청약 통장의 보유 기간이 길 수록 가산점(가점)이 올라가는 것을 알아두세요.
3. 별도 기준 참고
이와같이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 통장)의 1순위 조건을 두 가지 주택 기준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공공주택(국민)과 민영의 기준은 둘 다 비슷하지만 순위 기준 항목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청약 대상 주택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서 예치금인지 납입 기간이나 횟수가 중요한지를 먼저 알아두고 목표를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기준과는 다르게 별도의 기준이 정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별도 기준 적용
두 가지 경우와는 다르게 별도의 기준에 들어가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특별 공급에 속하는 경우인데 국가 지원책이나 정부 정책으로 인하여 진행되는 주택 분양들이 이에 속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청년 지원
- 다자녀 지원
- 신혼부부
- 생애 최초 주택
- 기타
이 부분은 차후에 별도로 지면을 할애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