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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던 장마가 끝나 버린것 같아요.

날씨, 일기예보를 보아도 이제 비소식은 좀체 찾아 볼 수가 없네요.

회사에서 이것 저것 조금만 움직여도 등줄기로 땀이 흥건하게 흘러 내릴만큼

오늘도 무더운 하루였네요.

(전기 절약한다고 에어컨도 켜지 못하고 있어요.. ㅜ____ㅜ)

 

어제는 저녁 늦게 까지 아니, 오밤중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늦게까지 매미가 울어대네요.  요녀석들 얼마 살지는 못해서 불쌍하기는 하지만..

여기저기 떼창을 함께 하니 조금 시끄러운건 사실입니다.

 

 

 

점심때 잠깐 시간나서 뒹굴 하다 회사 근처 나무에 붙어있는 녀석을 담았어요.

 

"움.. 조금 느낌이 이상하다고 할까?? "

 

역시 만지지는 못하고 살짝 사진으로만 담았는데..

왠지 불쌍한 느낌이 드네요.. ㅜ__ㅜ

 

무더운 여름도 7월이 지나간것 처럼 금세 지나가 버리겠죠??

눈을 감았다 떳을 뿐인데.. 벌써 이만큼의 나이를 먹어 버렸으니 말이예요.

시간은 정말 아차 하는 사이에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후덥지근하지만..

늘 좋은 생각으로 건강하게 지내길 바랄께요.

모니모니해도 건강이 최고니까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