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회사(외국계 회사) 채용에 관심이 있어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영문이력서를 작성하고자 할 때 필요한 구성요소, 그리고 영문이력서 작성 시 꼭 동봉해야 하는 '커버레터'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커버레터는 꼭 필요할까요?

 

영문이력서 + 커버레터

 

외국인 회사라면 당연히 이력서 역서 영문 이력서를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실제 외국 기업에서 채용 담당자가 한국인이라 하더라도 준비를 해 두어야 합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외국 기업이라면 영문 이력서가 우선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바로 '커버레터'입니다.

이력서 작성시 꼭 함께 동봉해야 하는 그것입니다. 모름지기 조금 안다고(?)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이 '커버레터'에 좀 더 공을 들이고 신경을 쓰겠지요. 왜냐하면 이 커버레터가 본인이 보낸 이력서를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1. 영문 이력서

국문 이력서와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반적으로 채용 조건에 보면 요즘 맘에 드는 기업은 모두 '영어'실력을 봅니다. 토익, 토플, 해외 연수기간이나 기타 외국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내용입니다.

 

조금 빗대어 얘기하자면 어느 나라 상관없이 '외국어' 한 개 정도만 잘 하면 먹고사는데 지장 없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것이 영어이든, 일본어이든, 중국어이든, 아니면 다른 나라의 언어이든지 말입니다.

꼭 영어가 아니더라도 다른 외국어 한 종류를 프리토킹으로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면, 혹은 바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다면 이런 사람은 직업, 직장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1) 영문 이력서의 구분

사담은 그만하고 이제 영문이력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시다.

국문을 생각하면 안되고 일단 영문은 가장 기본적으로 3개의 부분으로 구분이 됩니다.

 

  • HEAD - 지원 분야
  • BODY - 주요 업무실적, 지난 근무 경력, 학력과 외국어 능력, 경력의 기본적인 내용
  • CLOSING - 자신의 특기사항, 희망 연봉 등 관련 내용

 

이 정도만 보면 대강 감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것도 서두 - 본문 - 결말이라는 세 단위로 구분하는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영문 이력서 역시 그 뼈대는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HEAD
BODY
CLOSING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글의 구성에는 각각의 구분에 해당하는 구성 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2) 영문이력서 구성요소

기본적인 헤드 - 바디 - 클로징의 구분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이해했다면 이제 그 안에 채워 넣어야 할 요소들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

전체 이력서에 넣어야 하는 요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Career objective
  • Career summary
  • Major Career achievements
  • Career history
  • Other information
  • Personal details
  • Optional items

 

여기서 실수 하면 안 되는 한 가지, 바로 근무경력(Career history)인데, 이 부분의 작성 시 유의해야 할 점은 시간순입니다. 즉, 가장 최근 일이 맨 위쪽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 과거 순으로 정리하여 기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실수 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구분과 함께 내용을 적용하여 표로 보면 아래와 같이 이력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HEAD
자신이 지원한 분야
기본적인 인적사항
연락처
BODY
자신의 경력 HISTORY
주요경력/ 근무경력/ 주요업적
학력과 외국어 능력
CLOSING
희망연봉
특기사항
기타

 

 

커버레터(COVER LETTER)

 

1. 커버레터 꼭 필요할까?

이제 마지막으로 커버레터에 대해 알아봅시다.

영어 단어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커버레터는 영문 이력서와 함께 꼭 동봉해야 하는 것입니다.

※ 커버레터 : 이력서와 함께 지원서의 일부로 제출해야 하는 한 페이지짜리 글

 

 

1) 커버레터에 담는 내용

보통 채용기관에 영어 이력서를 접수하고 나서 함께 동봉하여 제출하는 문서로 정확하게 의미하는 것은 내 이력서를 읽어달라.입니다.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한 장의 문서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정리하여햐 합니다.

 

  • 지원하는 직종에 대한 자신의 소양과 능력 정리

 

간단합니다. 딱 한 종류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신상이나 이와 관련된 부분은 적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한 페이지이기 때문에 그렇게 장황하게 적을 공간도 나오지 않지요.

 

2) 간략하고 심플하게 적는다.

꼭 필요한 내용만 간단하게, 그 내용은 자신이 지원하는 직종에 대한 소개와 이와 관련된 전문적인 배경과 능력에 대한 사항을 간략하게 요약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으로 권장하는 길이는 한 페이지 정도 (외국 기준 400단어 길이 이내)를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아래는 외국 사이트에 소개된 커버레터의 예시입니다.

 

 

커버레터
간단 명료한 커버레터 예시

 

이렇게 심플하고 간단 명료한 커버레터는 영문 이력서와 함께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외국인 회사 (외국 기업) 지원 시 알아둘 점

 

국내 채용과 크게 다를 것은 없겠지만 일단 영문 이력서와 함께 커버레터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 이유는 채용 담당자가 지원 이력서를 본격적으로 보기 전에 커버레터를 읽기 때문입니다.

 

꼭 필요한가?라는 물음에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답변을 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이력서를 왜 읽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와는 달리 자신의 일신상 이야기를 적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자신의 능력, 그리고 동기나 그에 따른 자격 등을 피력하는 것입니다.

 

영문 이력서와 커버레터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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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회사가 아니더라도 국내 회사라도 취직만 됐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오거나 스펙을 열심히 쌓아도 번번이 미끄러지거나 아예 기회조차 얻을 수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 취업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공부하고 노력하고 준비합니다.

시작하는 사람에겐 그 나머지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간절히 원하고 준비해온 일들과 만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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