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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점수가 아닌 '신용등급'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개정되어 등급 대신 점수 표기로 바뀌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신용점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직도 자신이 몇 점인지 모른다면 이번 글에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에는 통장 하나 만드는 것도 소득이 없으면 잘 안 해줍니다. 카드 또한 신용점수를 따라 거절 사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경험을 해보신 분들도 있을 테죠. 그래서 귀찮더라도 이제 자신의 신용점수를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분들이나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분들은 더 신경 써야 하죠.

 

간혹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신용점수가 떨어졌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에요. 뭔가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작년의 글인데 한 번 참고해 보세요.

관련 글 :

 

기본적인 것을 알고 이제 본론 이야기를 해 봅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용점수가 어떻게 산정되는지 왜 떨어지는지를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신용점수에 대한 오해입니다.

 

 

신용-관리-습관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신용점수

 

 

우리가 오해하는 신용점수에 대한 내용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느 정도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신용점수의 등락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오해를 몇 가지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신용점수가 올라간다.

이 부분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돈을 빌린다고 점수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상환 이력(꾸준하게 성실하게 얼마나 잘 갚고 있는가)이 안정적일 때 점수의 개선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2) 연체만 안 하면 신용점수는 괜찮다.

가장 많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체 이외에도 한도 초과 사용이라던가 여러 군데에서 자주 돈을 빌리는 경우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죠. 그래서 필요할 때는 한 군데에서 한 번에 큰 금액을 빌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3) 할부 사용은 신용점수와 상관없다.

보통 큰 금액의 물건을 살 때 할부를 쓰지만 대체적으로 할부보다는 일시불을 권장합니다. 많은 할부는 카드 사용에 있어서 부정적 영향이 있다고 하는군요.

 

4) 신용카드는 없는 게 좋다.

이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입니다.

오래된 카드 사용 이력은 신용점수에 좋은 영향이 있고, 규칙적인 소비, 지출 또한 좋은 영향이 있어요. 무조건 없애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오래 사용한 것은 그대로 두는 게 신용점수에는 더 좋습니다.

 

 

 

 

신용점수가 낮을 때 받는 불이익 내용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신용점수가 낮을 때 우리가 받을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몸에 와닿지 않는다면 당장 은행에서 돈을 빌려 보세요. 그럼 아실 거예요.

 

신용점수가 낮다면 당장 같은 금액을 빌려도 이자율이 높습니다. 평점 구간에 따라 내야 하는 이자의 금액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결혼을 앞두고 전세나 월세 문제 등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한다면 신용점수에 따라 가부가 결정이 됩니다. 어렵다는 말이에요.

 

  • 은행거래의 불이익
  • 카드 발급이나 한도 축소
  • 기타 금융거래 제약
  • 그 외 사회적 신뢰도 하락

 

그리고 최악의 경우를 얘기하면 신불자는 취업하기도 어렵습니다. 그 정도까지 되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점수-랭킹
나이에 따른 신용점수

 

 

점수를 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은?

정답은 간단합니다. 빌린 돈이 있다면 잘 갚아야죠. 하지만 연체를 만들지 않고 빚을 갚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신용평가사가 그리 호락호락 신용점수를 올려줄리는 없어요.

 

예전에도 이와 관련된 글을 올린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두 곳인 나이스와 KCB의 신용평가사 평점 기준은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순위가 좀 다르달까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먼저 참고해 보세요.

 

참고 글 :

 

신용점수를 올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정해져 있습니다.

 

※ 보기 쉽게 표로 만들어 보죠.

항목 실천 내용
금융 거래 부분 (예 : 은행거래 등) - 성실한 채무상환
- 연체 금지 (소액 포함)
- 주거래 은행
- 급여, 공과금 등 성실 거래
- 체크 사용
채무 · 신용카드 부분 - 카드 적정 사용량 (30~50%)
- 현금서비스 자제
- 론 자제
- 돈을 빌릴땐 1금융 우선
- 채무 건수 줄임
비 금융 정보 - 공공요금 납부내역 제출
- 신용 성향 설문 제출 (평가사)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부분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자신의 신용점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변동사항을 점검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런저런 것이 귀찮다면 평가사에서 진행하는 관리서비스를 가입해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나이스 평가사의 '나이스지키미(credit.co.kr)'이고 나머지 한 곳은 KCB 평가사의 '올크레딧(allcredit.co.kr)'입니다. 각자 맞춤 케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귀찮은 것보다는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는 좋습니다.

 

 

 

 

TIP!

만약 본인이 청년이라면 '청년도약계좌'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를 2년 이상 유지하면서 800만 원 이상 납입하게 되면 신용점수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축도 하고 신용점수도 올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입니다.

 

 

덧붙임

아무리 급해도 단박에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없습니다.

요즘도 있는 금융사기의 한 가지 방법이 바로 이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얼마를 입금해서 신용점수를 단 시간에 올려 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게 해 준다는 사기 방법입니다. 이런 것에 속지 마세요.

 

신용점수는 그 평점기준은 다르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은행 거래를 하다 보면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잘못된 습관이나 기본적인 소비 방식도 고치는 게 좋습니다. 꼭 채무가 있다고 해서 점수가 낮아지는 것만은 아니에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신용점수에 대한 오해와 앞으로 개선해야 할 습관들을 되짚어 보고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