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스타(Siesta) 뜻은 점심 식사 후에 잠깐 낮잠을 자는 걸 말합니다. 짧은 낮잠 효과와 아기들 낮잠 시간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낮잠 문화가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스페인인데요. 말머리에 말한 시에스타도 이곳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어떤가요, 봄 춘곤증 괜찮으신가요?
한낮에 춘곤증 때문에 일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면 잠깐 낮잠 30분가량 자고 나서 일을 하는 건 어떨까요? 이런 말은 사장님이 들어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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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낮잠 효과 - 30분 이하
1. 기분 전환과 정신적인 힐링
3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기분을 조절해 주는 헤로토닌 호르몬을 증가시켜 줍니다.
이 호르몬은 체내의 피로뿐만 아니라 잔뜩 긴장한 신경도 야들하게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 잔뜩 긴장한 상태로 오랜 시간을 일하는 사람이라면 점심시간 3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이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바이오리듬이나 몸속의 피로가 축적되지 않게 하여 감정적인 힐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2. 집중력, 기억력에 도움
하루 8시간 내내 긴장상태를 유지하는 것보다 우리가 낮잠을 자게 되면 잔뜩 긴장된 신경을 풀어주어 다시 업무 수행을 함에 있어 집중력과 능력향상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근로자 비교군을 대상으로 실험해 보아도 짧은 30분 이내의 낮잠을 잔 근로자들의 집중력과 업무 능력이 훨씬 더 좋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3. 건강에 도움 - 심혈관 질환 예방
짧은 낮잠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혈압을 낮추어 주어 심뇌혈관 계통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겨 준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아래와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 혈압
- 심장마비, 뇌졸중
- 기타 심뇌혈관계
연령별 아기 낮잠 시간
자, 그러면 아이들은 어떨까요?
대한 소아청소년과학회의 자료를 보면 아이들 역시 낮잠은 짧게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성인은 30분 이내의 짧은 잠이지만 아이들은 평균 1시간가량 잔다고 하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수면 시간 역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를 볼까요?
아기 낮잠 시간 구분
아기의 수면시간은 어른과 달라서 개월별로 기준이 있습니다. 거의 하루 종일 잠을 자는 신생아를 제외하고 생후 개월수에 맞게 구분하여 정리해 봅니다.
- 생후 3개월 : 하루 평균 5시간 정도의 낮잠 (일수면 평균 15시간)
- 생후 4개월 - 6개월 아기 : 평균 3시간가량의 낮잠 (일수면 평균 14시간)
- 생후 6개월 초과 ~ 12개월 아기 : 평균 2~3시간 낮잠 (일 평균 13시간 정도의 수면)
- 생후 12개월 ~ 24개월 아기 : 낮잠 평균 2~3시간 (일수면 평균 13시간가량)
- 만 3세 이상 5세 이하 : 평균 1시간의 낮잠 (일수면 11시간 ~14시간)
어떤가요? 어른과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아기가 아닌 아이들) 역시 짧은 낮잠의 효과는 있지만 어른 기준 30분은 아니란 거죠. 최대 2시간 이하로 재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낮잠 음악
어른들도 아이들도 편안하게 수면에 들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악들이 있습니다.
대게는 클래식이나 오르골 등의 음악을 선호합니다. 아기들 뿐만 아니라 어른도 듣기에 참 편안한 종류입니다.
시에스타(Siesta)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시급(?)한 시에스타.
서두에서 언급했듯 스페인에서 유래된 이것은 점심 식사 후 잠깐 자는 낮잠입니다. 춘곤증이 있는 봄의 계절에는 무척 좋은 습관(?)이 아닐까요?
스페인의 경우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낮잠시간이라고 합니다.
낮잠 자면 안 되는 사람
역시 모든 사람에게 좋지는 않은가 봅니다.
글을 쓰며 찾아보니 낮잠 30분도 몸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경우입니다.
-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
- 긴 숙면(30분) 이상 자버리는 사람
- 밤 잠을 쉽게 못 자는 사람
가급적이면 짧은 시간 10분~20분, 길어도 30분 이내의 짧은 잠이 낮잠 효과에 좋으며 (아기 낮잠 시간은 별도) 업무 능률을 올리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봄의 춘곤증은 이렇게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