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진 용량 줄이기 팁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사이즈는 쉽게 줄일 수 있는데 용량은 줄이는데 한계가 있지요. 간단한 팁만 알아두면 누구나 쉽게 좀 더 가볍고 가독성 좋게 블로그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사진 용량과 블로그 최적화의 관계
오랫동안 글을 작성하며 그것이 블로그를 운영해 온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글이 다른 사람보다 먼저 검색되고 읽히기를 바라겠지요. 나 또한 그렇고 그래서 늘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텍스트(문자)로 한 페이지를 채운다면 아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고 '사진'이 들어가게 되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바로 웹 페이지의 '로딩속도'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인터넷을 검색해 내 블로그를 방문한다고 했을 경우 검색한 해당 페이지가 뜨는 시간(로딩 시간)이 한 참 걸린다면 어떨까요? 대부분 X표를 누르고 창을 닫아버리거나 다른 곳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만큼 블로그 최적화를 위해선 페이지의 로딩 속도를 줄여야 하며 그 한 가지 방법이 사진의 용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특정 블로그에만 해당될까?
검색이 업데이트되고 날이갈 수록 발전함에 있어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말 하기엔 그렇지만 결론은 대부분 블로그에 해당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정말 오래전엔 N사 에선 상위로 글을 올리는데 무척 쉬웠습니다. 사진만 수십 장 올리면 되는 경우도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정말 권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N사 같은 경우도 그렇고 이 글을 읽는 티스토리도 마찬가지로 웹 페이지의 로딩 속도는 블로그를 최적화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속도가 빨라지고 구독자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그 글은 상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해가 되셨나요?
사진 용량 줄이는 법
용량을 줄이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줄여봅시다.
사진 용량을 줄이는 데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 사이즈(SIZE) - 사진의 크기
- 퀄리티 - 해상도
- 압축방식 - JPG, JPEG, PNG, GIF, BMP 등
- 사이트 활용
PART 1. 사진의 사이즈를 줄여보자.
보통 사진을 편집할 때 포토샵을 이용하는 분들도 있고 윈도의 자체 페인터, 혹은 간단한 공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자신이 편하고 익숙한 방법을 사용하면 되겠죠.
참고로 이 포스팅에 들어가는 사진의 사이즈는 [가로 800]입니다.
공개되어있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포토에디터 PHOTOSCAPE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사이즈를 줄일 수 있죠.
이밖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PART 2. 사진의 퀄리티를 줄여보자.
작품사진을 업로드하는 게 아니라면 10~25% 정도의 손실은 눈으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압축방식과도 상관이 있는데 우선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JPG 사진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의 좌측은 100%, 우측은 75% 퀄리티로 압축한 경우입니다.
어떤가요? 다른 점이 보이나요? 가로 853으로 줄이고 저장 품질을 하나는 100%, 다른 하나는 75%로 줄여 저장하였을 경우 두 사진의 용량 차이입니다.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대단하죠?
PART 3. 포맷 방식을 바꿔보자. (JPG, PNG, BMP, GIF)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 JPG/JPEG 방식입니다. 압축률이 좋아 많이 사용하며 고퀄리티나 투명 값 보존하기 위해서는 PNG 방식을 많이 사용하죠. 상대적으로 나머지는 용량이 큽니다.
투명 값이 없다면 굳이 PNG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텍스트일 경우 PNG의 용량이 더 작다)
사진의 압축방식만 바꿔도 사진의 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보통 생각 없이 그냥 사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PNG >> JPG로 변환하여 사용해 보세요.
PART 4. 마지막으로 위 단계가 끝났다면 사이트를 활용합니다.
사진의 압축을 제공하는 사이트인데 나름 괜찮은 효과를 보여줍니다.
크게 줄어들진 않지만 마지막까지 줄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OPEN 페이지입니다.
위 단계를 거쳐 줄어든 사진의 용량이 눈에 보이나요? 이미 줄인 용량을 한 번 더 -25%가량 줄여줍니다.
이렇게 사진을 최적화해 블로그 포스팅에 사용한다면 훨씬 부드럽고 빠른 로딩 속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엑박이 뜨거나 로딩 중으로 끝도 없이 돌아가는 웹페이지를 버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단지, 번거로움이 조금 있긴 한데 익숙해지면 괜찮더군요.
블로그 최적화는 다른 게 아니라 구독자가 방문하여 페이지를 읽을 때 얼마나 빠르게 로딩되고 술술 잘 읽히느냐입니다. 가독성이 좋은 글과 해당 웹페이지가 빠른 블로그는 체류시간도 늘고 차츰 최적화가 되어가는 것이죠.
블로그를 지금 운영한다면 사진 용량 줄이기는 필수, 지금부터 테스트 해 보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