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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작. 첫 주 시작.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렸다. 그래서 삼일절이었지만 태극기를 게양하지 못했다.

명절이 포함된 2월은 어느새 훌쩍 가버리고 경칩이 들어있는 3월의 첫 주가 시작되었다.

여러모로 바쁜 것도 많고 신경 쓸 일도 많다.

작년과 비교해 보면 그다지 바뀐건 많이 없지만 주말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다.

 

지난주에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징글징글한 전염병을 종식시키기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각 단계로 필요한 사람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머지않아 전 국민 모두에게 접종될 것이다.

이제 끝나는 건가.. 라는 생각도 잠깐 해 봤지만 아직은 조심하고 주의할 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거리두기도 이제 생활화되어 무의식적으로도 모이지 않는다.

물론 아직도 옘병 떠는 사람들은 있다.

우리나라가 안되길 간절하게 바라는 인간들이 많이 있다. 그렇게 좋아하는 다른 나라로 가지도 않고 누릴 건 다 누려가며 늘 되지도 않는 훼방으로 심기를 긁는 인간들이 있다. 참 대책이 없다.

 

코로나바이러스

 

잘해도 꼬투리를 잡고 자기네가 못해도 늘 정부 욕을 한다.

생각이 있는 건가?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늘 무슨 꼬투리가 없나 눈이 벌개 가지고 정부 욕을 한다.

왜 사니?

 

세계 여러 나라를 비교해 봐도 우리나라만큼 방역을 잘하는 나라는 드물다.

특수 주사기도 만들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이 접종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대단하지 않은가?

아무리 잘해줘도 불평하는 인간들은 늘 불평만 한다.

그냥 그렇게 좋아하는 나라로 가면 해결된다. 그러면 끝난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는 어떨까.

 

백신

 

조심스럽게 기대 아닌 기대를 해 본다.

지하철을 타본지가 1년이 넘는다. 가까운 산책로를 빼고 그렇게 좋아하는 여행을 가본 지도 1년이 넘는다.

올해는 끝났으면 좋겠다.

아니 그게 욕심이라면 지금보다는 더 좋아졌으면 한다.

 

아직도 일선에서는 제대로 잠도 못 자고 환자를 돌보는 여러 의사와 간호사, 자원봉사자 분들이 있다.

이런 분들의 고마움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말로 다 하지 못할 고마움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거다.

 

우리나라는 대단한 나라.

우리 국민은 대단한 국민. 늘 어려움을 이겨내는 단합된 힘.

대한민국 만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