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라고 불리우는 '아마씨드'
아마씨드 과다섭취 주의 필요
최근에 슈퍼푸드로 불리우는 곡물들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정작 높아진 수용에 비해 객관적인 안전성이나 영양정보등의 제공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한국소비자원' 으로 부터 보도된 내용을 발췌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마씨드를 드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보도자료로 올라온 내용의 제목은 '아마씨드 과다섭취 주의 필요' 입니다.
또한 곡물류일 경우 영양성분이 국산과 수입산의 큰 차이가 없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입곡물(렌틸콩, 아마씨드, 햄프씨드 등) 이 슈퍼푸드로 불리우는데 이에대한 객관적인 내용 - 안전성 및 영양성분- 을 정리해 봅니다.
한국 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곡물류 8종 42개(수입산 30개, 국산 12개) 제품의 안전성 시험검사(중금속,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및 주요 영양성분 함량을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수입산 : 렌틸콩 6개, 아마씨드 6개, 치아씨드 6개, 퀴노아 6개, 햄프씨드 6개 총 30개
국산 : 들깨 4개, 서리태 4개, 수수 4개 총 12개
[조사결과]
아마씨드 과다 섭취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조사대상 수입산 곡물중 아마씨드는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식품위생법 제 7조,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또한 해당 기준에서 아마씨드는 열처리를 해야 하고 섭취량도 제한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부 제품은 규정된 섭취량과 다르게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는 사례가 있습니다.
[참고]
시안배당체 : 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시안화수소(HCN)를 생성하여 청색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가열처리를 통한 효소불활성화가 필요함.
섭취량 제한 : 열처리한 씨에 한하여 일일 섭취량 16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1회 섭취량은 4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함.
청색증은 피부와 점막이 푸른색을 띄는것으로 해당 부위의 작은 혈관에 환원혈색소가 증가하거나 산소포화도가 떨어져 온몸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아마씨드 섭취 표시 사례]
[유해성분 검출유무]
아마씨드 6개 전 제품에서 카드뮴(0.246~0.560mg/kg)검출
조사대상 42개 중 30개 곡물류에서 중금속(납, 카드뮴)이 검출되었고, 이중 아마씨드는 조사대상 6개 전 제품에서 가드뮴이 타 곡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검출되어 기준마련이 필요하다.
아마씨드를 제외하고 중금속이 검출된 '렌틸콩', '서리태', '수수', '치아씨드', '퀴노아' 등 24개 곡물은 중금속 검출량이 미량 또는 허용기준 이내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이 외에 국산과 수입산의 영양성분은 큰 차이가 없는것으로 나타났네요.
제일 중요한것은 아마씨드를 드시는 분들은 과다섭취를 조심해야 하며 정해진양에 의해 섭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카드뮴 검출 여부인데요,
현재 아마씨드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상, 기타 가공품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카드뮴의 기준이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다만 이와 유사한 유형인 유지종실류 참깨의 카드뮴 기준은 '0.2mg/kg 이하' 입니다.
잘 따져보시고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본문 전 내용을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국소비자원>의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세요.
[참고] 한국소비자원 '아마씨드'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