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이 풀리면서 상대적으로 대기질(공기)의 상태가 나빠졌다.
대부분 사람들이 느끼겠지만 아침 하늘은 뿌옇게 흐려졌다. 안개가 아닌 미세먼지란다..
이렇게 공기가 않좋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냥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귀찮아서 그런건지 조금은 안쓰러운 마음이 든다.
예전과는 다르게 대기질 상태가 않좋아지면 일기예보에도 방송을 해준다.
어제는 긴급문자도 왔었다. 오늘 역시 미세먼지는 무척 않좋다. 어플을 사용해서 확인하는데 까만 경고 화면창이 떠 있다. 방독면 그림과 함께..
사진 ⓒ pixabay.com
미세먼지와 대기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에어코리아를 접속해서 봐도 되고 간단하게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미세 미세' 어플을 다운받아 확인해도 된다.
▶ 에어코리아 https://www.airkorea.or.kr
오늘의 공기를 보자. pm10과 pm2..5를 보기로 하자. 현재 오후 3시의 공기 상태이다.
pm 10 / 수도권중심은 나쁨과 매우나쁨
pm 2.5 / 대부분의 지역이 나쁨과 매우나쁨
조금 폭을 좁혀 pm 2.5 초미세먼지 상태를 보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나쁨과 매우나쁜 상태가 지속이 된다. 특히 수도권지역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매우 빨간 형태를 띄고 있다.
이런날은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황사전용 마스크를 웬만하면 사용해야 하며 그것이 없다면 그냥 일반 마스크라도 쓰자.
요즘은 뭔 패션인지 몰라도 턱에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는데 별로 볼품은 없다.
자신이 쓰기 싫다고 함께 데리고 다니는 아이들까지 떨렁 그냥 두는 부모들이 있다.
뭐.. 내가 상관할바 아니지만 웬만하면 기관지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라도 마스크를 씌우자. 약국에서 사면 얼마 하지도 않는데 왜 그리 무신경한지 모르겠다.
정부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내놓고 있으니 점차 나아지겠지만, 미리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다는 생각이다.
미세먼지의 성분을 보면 아마도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해도 다 쓰고 다닐듯..
추워도 좋으니 공기좀 좋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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