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는 바람이 무척이나 많이 불었는데 여전히 대기질의 상태는 그저 그렇다.
예전에는 이런 고민을 한 기억이 별로 없는데,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핸드폰에 설치한 미세어플을 확인하게 된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하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무척 신경쓰인다.
불편한것도 그렇지만 제대로된 봄 벚꽃을 구경하지 못해서 속상하기때문일지 모르겠다.
미세먼지를 알려주는 우리나라 에어코리아(http://www.airkorea.or.kr)는 예보가 잘 맞는지 모르겠다.
어플에서 알려주는것도 어짜피 여기서 데이터를 받아 오는것이기 때문에 그닥 차이는 나지 않겠지.. (미세미세기준)
내일과 모레의 대기질 상태를 살펴보았다.
조금 귀찮더라도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핸드폰 확인가능)
간단하게 내일과 모레의 미세먼지 예보를 스샷으로 확인해 보자.
먼지가 이동하는 흐름을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잘 구성해 놓았다.
원래 실시간 미세먼지를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기는 하다. 이전에 올린 글을 참고해 보면 된다.
2018/03/27 - [소소한 이야기] - 미세먼지 많은 날.. 언제쯤 좋아질까?
우리나라는 보통 pm10을 기준으로 보기는 하는데, 웬만하면 pm2.5를 기준으로 알고 있는게 좋다.
좀더 세심하게 보는게 나쁘지는 않지.
내일은 오늘과 다르게 그나마 대기질의 상태가 좋은 편이다.
공기가 좋으면 하늘도 파랗게 보이고 무척 상쾌한 느낌이 들어서 좋기는 하다. 어디를 가거나 산책정도를 한다고 해도 공기가 않좋으면 안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에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다.
이번 주말에는 어떨까 모르겠다. 주말에는 대부분 약속이 있기 때문에 공기가 좋질 않으면 여간 힘든게 아니다.
조금 민감한 사람들은 기관지 때문에 병원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으니..
페이스북을 보니 어떤 후보는 미세먼지 대책에 '물을 뿌리면 된다' 라고 하던데..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다. 앞으로 정부의 대책을 믿어보고 기다려 봐야지..
사진 ⓒ Markus Spiske
주말이 다가온다. 내일과 모레의 미세먼지 예보로는 아직은 좋다.
엊그제의 바람으로 벚꽃이 많이 떨어졌는데 아직 꽃 축제를 하고 있는 곳도 있으니 꽃 구경 하지 못한 분들은 이번 주말을 노려봐야 할듯.. 더 늦으면 올해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