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
가을이 지나간다. 10월의 마지막을 앞두고..
| 시간은 알게 모르게 내 곁을 지나간다. 오늘은 10월 29일 이다. 달력에 표기된 이런 날을 일일이 찾아가며 기념하는 사람도 없을 테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이제 이틀 뒤면 11월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가을은 보통 9월부터 11월 초순 까지라고 하던가? 만약 그렇다면 이제 거의 끝자락이라고 해야겠지.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1월부터 되돌아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금세 훌쩍 지나가 버리니 말이다. 올해 초에는 사상 최대의 더위가 온다느니 뭐라느니 떠들어댄 기억이 있고 - 그러고 보면 참.. 기상청은 뭘로 날씨를 예상하는 건지.. - 중궈런 사태가 터지면서 온갖 나라가 뒤숭숭해졌다. 실제 올여름은 그닥 덥지 않았고, 덕분에 마스크 쓰는 것도 한결 쉽다고 해야 할까? 미세먼지와 황사에도 꿋꿋하게 마스크..
2020. 10. 29. 17:14